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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2번 : 약대6년제를 반대하며..
글쓴이: 김찬우 등록: 2004-07-05 16:18:34 조회: 161
●약대 6년제는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함니다!!!

 

약대 6년제는 단순히 어느 한 직능의 문제가 아니므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됩니다!!!

-> 절차상으로 한의협과 약협이 합의했다고 모든 국민이 인정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원칙 없는 의료정책으로 약대6년제가 국민 건강에 위
해를 끼칠수 있다는 비판과 의혹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관련 단체
와 시민 단체와의 합의기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그 내용을 전면 공개하고 정당
한 합의를 거쳐야 됨에도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하룻밤의 담합을 통해 통
과 되었기에 인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시민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정부는 어떠한 명확한 입
장이나 대안을 밝힌 적이 없다. 다시 말해 구체적 보건의료의 고민이 없는 상
황에서 약대 6년제 추진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약사는 의료인이 아니며 현 약대 6년제는 의약분업의 정신을 위배합니다!!!

-> 약협에서 추진하는 임상약사는 복약지도라는 틀로서 일반 약국에서 간단한 
질환에 대하여 약을 주며 무분별한 대체조제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의약분업
의 기본정신이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약의 투여에 있어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임에도 약대 6년제를 통해 약의 무분별한 사용과 약사의 임의 조제는 국민
의 건강을 오히려 위협 할 수 있습니다.

 

약대 6년제는 결국 의료 수가 상승을 초래 합니다!!! 

->약대 6년제로 인한 약학 교육이 2년 연장해서 배출하는 약사들은 Pharm. D.
라는 임상약사가 됨니다. Pharm. D.는 고급 인력이 되어 병원 근무 약사 경우 
연봉만 1억입니다. 문제는 이 Pharm. D는 소수에 불과하며 다수(90% 이상)의 
개원약사도 Pharm. D.와 같은 교육을 받은 자들이기에 Pharm. D.와 같은 의료
수가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개원약사의 경우 복약지도를 전문적으로 실시
함에 따라 6년 교육과정의 대가로 복약지도비를 요구할 수 있어 의료 수가인상
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약대 6년이 세계화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 약협의 주장과는 달리 선진국 중 6년제를 실시하는 국가는 일부입니다. 다
른 나라에서 약대는 6년이 아닌 경우가 더 많았으며, 미국의 경우에도 약사를 
2단계로 구분하여, 일부 약사만 연수를 통해 임상약사를 하면 오히려 다른 실
습약사의 경우 1년의 연수만으로도 약사의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협
에서 세계화에 따른 의료 시장 개방을 이야기하나 실제적으로 선진국에서는 의
료시장 개방에 소극적이며 학제가 같다고 하나 다른 방식으로 개방을 미루려
고 합니다. 또한 선진국의 약대의 교육기간이 늘어난 것은 그 나라의 필요에 
의한 것이지 우리와는 상황이 틀립니다.

 

약대6년제를 하지 않고도 국민들을 위한 임상약사는 배출될 수 있습니다.!!!

-> 현재의 제도하에서도 임상약사에 대하여 얼마든지 가능한 대안을 찾아낼 
수 있으며 이러한 대안을 배제 하고, 전체 면허약사의 2.8%, 신고약사의 약 5%
에 불과한 병원 임상약사 양성을 위해 전체적인 약학 교육제도를 6년제로 전환
하는 것은 고등교육 인력의 낭비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병원 임상약사의 양성
은 현재의 제도 하에서 졸업 후 연수 및 대학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현실
적으로 해결 가능한 방안들이 수립될 수 있으며, 졸업생의 진로를 고려한 차별
화된 프로그램이 요청되는 것입니다.

 

약대 6년제는 아직 준비가 부족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약대6년제가 논의되어 왔지만, 그에 비해 지금까지 준비된 상
황을 보면 아직은 부족합니다. 임상약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수님과 병원 
실습이 준비 되어야 함에도 교수 충원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
재 서울대 약대에는 80여명의 교수님이 있지만. 그중 임상약학을 전공하신 분
은 단 한 분에 밖에 없으며. 다른 지방대 약대의 경우 20~30명의 교수님이 있
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중 임상약학을 전공하신 분은 찾기 힘든 실정입니
다. 현재 국내에는 500여명의 임상약학 전공 박사가 있다고 하나. 이 인원은 
온전한 임상약학 분야의 교육을 시행하기에는 부족한 숫자입니다. 교수님뿐만 
아니라 2년간 늘어나는 기간에 맞춰서 필수적으로 늘어나야 할 강의실, 실험
실 등 각종 시설에 대한 계획도 미비합니다. 이러한 사항은 계획이 세워진다
고 바로 시행되기 어려운 것들이며, 시행이전에 미리 논의되고 준비되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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