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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3번 : 약대 6년제는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글쓴이: 김지현 등록: 2004-07-05 16:24:55 조회: 153
약대 6년이 세계화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약협의 주장과는 달리 선진국 중 6년제를 실시하는 국가는 일부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약대는 6년이 아닌 경우가 더 많았으며, 미국의 경우에도 약사를 2단
계로 구분하여, 일부 약사만 연수를 통해 임상약사를 하면 오히려 다른 실습약
사의 경우 1년의 연수만으로도 약사의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협에
서 세계화에 따는 의료 시장 개방을 이야기하나 실제적으로 선진국에서는 의료
시장 개방에 소극적이며 학제가 같다고 하나 다른 방식으로 개방을 미루려고 
합니다. 또한 선진국의 약대의 교육기간이 늘어난 것은 그 나라의 필요에 의
한 것이지 우리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약대  6년제를 하지 않고도 국민들을 위한 임상약사는 배출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제도하에서도 임상약사에 대하여 얼마든지 가능한 대안을 찾아낼 수 있
으며 이러한 대안을 배제하고, 전체 면허약사의 2.8%, 신고약사의 약 5%에 불
과한 병원 임상약사 양성을 위해 전체적인 약학 교육제도를 6년제로 전환하는 
것은 고등교육 인력의 낭비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병원 임상약사의 양성은 현
재의 제도하에서 졸업 후 연수 빛 대학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현실적으로 해
결 가능한 방안들이 수립될 수 있으며, 졸업생의 진로를 고려한 차별화 된 프
로그램이 요청되는 것입니다.

약대 6년제는 아직 준비가 부족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약대 6년제가 논의되어 왔지만, 그에 비해 지금까지 준비된 상
황을 보면 아직은 부족합니다. 임상약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수님과 병원 
실습이 준비되어야 함에도 교수 충원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 
서울대 약대에는 80여명의 교수님이 있지만. 그중 임상약학을 전공하신 분은 
단 한 분밖에 없으며. 다른 지방대 약대의 경우 20~30명의 교수님이 있는 경우
가 대부분이며, 그 중 임상약학을 전공하신 분은 찾기 힘든 실정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500여명의 임상약학 전공 박사가 있다고 하나. 이 인원은 온전한 임
상약학 분야의 교육을 시행하기에는 부족한 숫자입니다. 교수님뿐만 아니라 2
년간 늘어나는 기간에 맞춰서 필수적으로 늘어나야 할 강의실, 실험실 등 각
종 시설에 대한 계획도 미비합니다. 이러한 사항은 계획이 세워진다고 바로 시
행되기 어려운 것들이며, 시행이전에 미리 논의되고 준비되어야 할 사항들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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