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1일 오후 2시
선불교 불광도원에서 故 김선일씨를 위한 추모천도제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평화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또 그 평화를 실천하는 민족이었습니다.
천손으로서의 삶을 잃어 버린지 오래지만
우리의 가슴속에는 천손족에 대한 자부심과 널리 인간을 복되게 하는
홍익철학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한 젊은이의 죽음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평화를 자각하게 되었고
또 나의 운명이 민족의 운명,
더 나아가 인류의 운명과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결국 하나임을 자각할 때
이 땅에 진정한 평화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추모 천도제를 통해 홍익인간 이화세계 하나된 세상에,
평화로운 세상에 故 김선일씨의 영혼이 다시 한번 꽃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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