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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0번 : [초대]진상규명 기금마련 채의진 서각전
글쓴이: 학살규명 등록: 2004-07-17 03:10:39 조회: 275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 상규명 기금마련을 위한

文齊(문제) 蔡義鎭(채의진) 서각전


초. 대. 합. 니. 다.


무더운 장마철에 안녕하십니까? 그리 고 어려운 살림살이를 꾸리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 국민위원회입니다.


우리 “범국민위원회”는 그 동안 한국 전쟁 전후에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그 일차적 과제로 민간인 희생자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통합 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16대 국회에서는 갖은 노력에 도 끝내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17대에서는 국회의원 102명이 통합특별법을 발 의하여 법안 1호로 국회의장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틀림없이 통과되리 라 믿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여러 가지 활동 경비를 마련키 위해 기금마련 서각전(書刻展)을 열려고 합니다. 문경 민간인 희생자 의 유족이요 진상 규명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채의진(蔡義鎭)선생님의 작품 60 여 점을 모았습니다. 채의진 선생님은 뛰어난 서각가이면서도 작품을 결코 상 품으로 팔지 않는 고집쟁이 예술가입니다. 채의진 선생님은 나무뿌리를 손수 캐고 다듬고 글씨를 새겨 이번에 기금마련을 위해 흔쾌히 내놓으셨습니 다.


여러 형태와 재료로 만들어진 작품에 는 동서양의 명구와 가훈 또는 좌우명이 될 내용들이 담겨 있으니 사무실이나 집안의 벽에 걸어두고 오래 새겨둘 만합니다. 여러분을 이 자리에 초대하오니 작은 관심이라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시대에 늘 건강하시고 가족의 평안을 빕니다.


2004년 7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 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상임공동대표 이해동 이이 화 김영훈



행사일시


► 일시 : 7월 22일(목) -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 장소 : 종로구 운니동 학교법인 덕성학원 재단본부 건물(운현궁 양관)

► 작품 구입 및 후원 계 좌 : 우리은행 350-094925-02-101 (최홍섭)

► 문의 : 범국민위 사무 처 02-736-5158, 최홍섭 기획부장 017-556-6321

 

초대 일시

오프닝 세레모니  7월 22일(목) 오후 7시

폐막식 / 뒷풀이    7월 24일(토) 오후 6시


► 행사장 오시는 길




채의진 선생이 살아온 길


1949년 12월 24일, 경상북도 문경 석달 리 주민 86명이 국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마을 사람들이 빨치산 토벌차 나 온 국군 부대를 환영하러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당시 국민학교 3 학년생이던 채의진 선생은 친형의 주검에 깔려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어머니 와 형, 누나는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었다.


어린 시절의 한스런 기억은 4.19 직후 대학생이던 선생으로 하여금 문경학살사건을 세상에 알리게 했으나 5.16쿠데타 로 말미암아 좌절되고 만다. 그후 한동안 영어 교사로 일하던 선생은 1980년 대 후반 이대로는 눈을 감을 수 없다고 결심하고 학살 진상규명의 길에 뛰어들 었다. 선생은 그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유족들을 만났고, 미국에도 여 섯 차례 건너가 자료를 확보하여 국군 모 사단 2개 중대가 어머니와 마을 주민 을 죽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진상을 밝히기는커 녕 오히려 감추고 덮으려고만 했다. 선생은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정부에 항의 하는 뜻에서 1989년부터 지금까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채 기다랗게 늘어뜨 리고 있다. 학살의 진상이 밝혀지는 날, 아니 학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 법이 제정되는 날, 광화문 네거리에서 머리를 깎을 거란다.


채의진 선생은 문경유족회 회장으로 일 하면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상임공동대표를 역임 했고 고희를 눈앞에 둔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 다.


이번에 진상규명 기금마련을 위해 내놓 은 작품들은 1980년대 이후 선생이 매일같이 산을 오르내리며 작품 재료를 모 으고 대패와 칼과 정과 끌과 망치에 씻기지 않는 분노를 담아 통한의 세월을 녹여낸 작품들이다. 선생의 작품들은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그 카랑카랑 한 목소리만큼이나 힘이 넘치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을 압도하진 않고 포근히 감 싸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천추의 한을 칼끝에 담아 승화시켰기 때문이 아 닐까?



채의진(蔡義鎭)의 이모저모


∘ 1936년 4월 20일 경북 문경산(産)

∘ 1956년 상주중학교 3년 졸업

∘ 1959년 상주 중▪고등학교

∘ 1974년 명지대학 외국어 교육학과

∘ 21년간(1965~1986) 중․고등학교 영 어교사봉직

∘ 주일한국문화원 초대전 참가 (1989.4.17~22)

∘ 미국네바다 주지사 창포 서도예전 초대전 출품 (1989.4.25~30)

∘ 필리핀 전대통령 마카파갈 (Macapagal)기념사업회초대전 참가 (1989.7.17~22)

∘ 6개월간(1990.8~1991.1) 미국 인디 아나(Indiana)주에서 작품활동

∘ 중국 길림성 박물관 초대전 참가 (1992.6.17~21)

∘ 93중한서화교류전(북경중국미술관) 참가(1993.6.21~25)

∘ 대한민국 통일예술대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 한국미술제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 한국문화예술종합대상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 국제예술대상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 가

∘ 국민훈장 석류장 (1980.12.5)

∘ 세계평화교육자상 (1993.11.27)

∘ 중국길림서화함수대학교 명예교수 수임 (1993.6.18)

∘ 1989년부터 50여회 각계각층으로부 터 상장(패) 공로상(패) 감사장(패)를 받다


* 작품전문은 pdf 파일로 홈페이지에 올려두었습니다. 작품 이 실린 도록을 다운받으실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 후 지역 행사 안내

7월 26일 노근리 학살 추모 위령제 (행사내용 보기-클릭)

7월 28일 - 8월 2일 2004 평화걷기-제천 의림지에서 간디학교까지(행사내용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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