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사항

 
2893번 : 폭력만행규탄 기자회견문
글쓴이: 정립민주화공대위 등록: 2004-07-23 21:09:00 조회: 137
[ 기 자 회 견 문 ] 




정립회관장의 폭력만행 규탄 

기자회견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및 서울경인사회복
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정립회관지부(이하‘정립지부’)는 지난 6월 17
일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회의 정년제(만 65세) 규정을 무시한 현 이완수관장
의 연임결정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6월 22일 공대위의 점거농성
을 시작으로 정립회관민주화를위한 점거농성 32일째를 맞고 있다. 


지난 7월 12일 점거농성이 20일째 되던 날 우리는 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
해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였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왔다. 그러나 회관측은 공
대위 참가단체들에 대한 갈등조장, 노조 및 공대위 집행부에 대한 형사고발과 
노조원 전원 징계를 위한 인사위원회 소집, 공권력 투입 요청 등 전혀 성실한 
협상태도를 보이지 않고 ‘연임결정에 대해서는 거론도 하지 말라’, ‘조합
원 징계는 꼭 해야겠다’는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결국 교섭마저도 파행으로 이
끌었다. 




22일 오전 9시. 주객이 전도된 인사위원회를 막기 위해 인사위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던 정립지부와 공대위는 지금의 사태와 문제의 핵심인 관장의 폭력만행
에 개탄할 수밖에 없었다. 




관장은 팀장 및 비조합원들, 회관 이용자에게 “내가 책임지겠다”며 폭력을 
지시했고, 급기야 이용자 한명은 골프채로 자동차의 유리를 부수고, 점거중인 
사무실의 유리를 깨는 난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물파손의 이용자를 말리
던 여성조합원 한명은 머리를 향해 골프채를 휘두르는 이용자로 하여금 생명
의 위협을 느꼈으며, 당뇨가 있는 이용자 한분은 활동보조인과 함께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휘둘러지는 골프채에 화장실 유리가 깨져 온몸에 유리파편을 덮어 
쓰기도 하였다. 이어 팀장들과 비조합원들로 하여금 쇠파이프로 사무실 유리문
을 내려치게 하며, “내가 책임질 테니 부셔!”라며 폭력을 더욱 종용하였다. 
프로그램 실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놀라서 달려와 항의하고, 자신들이 신고
한 경찰들이 폭력을 저지시키자 오히려 경찰에게 “당신들은 뭐야! 사태해결 
못할 거면 가!”, 같은 비조합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뭐하고 
있는 거야!”라고 호통하며, 심지어 기자에게도 ‘맞기 싫으면 나가’라는 협
박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였다. 




지금까지도 관장이 종용한 폭력과 폭언은 개탄스럽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았
다. 중증장애인에게는 몸이며 다리인 전동휠체어를 강압적으로 마구 흔들어 대
고, 짐처럼 들어내도록 지시하는가 하면, 전원을 끄거나 방향을 함부로 바꿔 
중증인 장애인들에게 마저 폭력을 서슴지 않고 행하여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시
했으며, 권력의 보호아래 비조합원들은 농성장 앞문을 발로 차고, 두드려대 공
포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농성장 주변에 게시된 대자보와 활동 자료들을 찢는 
등 폭력과 폭행으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데 있어 매우 조직적이었다.   




이에 우리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역행하고, 자신이 만든 기본적인 규정마저
도 지키지 않으면서, 사회복지시설을 사유화하고 비민주적으로 운영하는 현 관
장을 규탄한다. 


우리는 자립생활을 실행하는 기관의 ‘장’이 오히려 장애인의 인권을 유린하
고 폭력과 폭언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욕심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
활을 발목 잡는 현 관장을 규탄한다.  




우리는 자신의 변칙적인 임기연장의 걸림돌이 되는 조합원을 모두 징계하고, 
폭력사태의 유발과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현 관장을 규탄한다. 




정립회관이 민주화되는 그날 까지 우리는 더욱 힘찬 결의로 끝까지 투쟁할 것
임을 밝히는 바이며, 이제라도 현 관장은 더 이상 물의를 빚지 말고 모든 사태
에 대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즉각 퇴진하여야 할 것이다. 




2004. 7. 23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정규표현식
[ 0.01 sec ]
| 목록보기 | 윗글 | 아랫글 | 글쓰기 | 답장쓰기 | 수정 | 삭제 |

 

 

[140-801]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48 신성빌딩 4층
TEl : 02) 774-8774   Fax : 02)774-8773  E-mail : tsmyr@jinbo.net
평등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