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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번 : [대조투쟁] 대우조선노조 상경투쟁 35일차
글쓴이: 대조투쟁승리실천단 등록: 2002-06-13 00:01:58 조회: 640
대우조선 노조 상경 농성투쟁 35일차

오전부터 굵은비가 억수로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우조선 상경투쟁은 멈추
지 않고 내리는 비를뚫고 진행되었다. 산은캐피탈(대우조선해양이 입주해있는 
빌딩의 건물주)이 고의적으로 나무를 베어버린 농성장소 뒷편으로 오늘부터는 
금속산업연맹이 제작한 샛노란 플랭카드가 걸렸고 대우조선해양 건물 입구에
는 '정성립 퇴진하라'는 대우조선노동조합의 피씨가 입구 간판앞으로는 산재왕
국, 노조탄압천지라는 상경단의 피씨가 걸렸다. 곧이어 모인 경인의학협 동지
들과 민의련 동지가 을지로입구 지하철 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으며 내리는 
비와 마이크고장에도 불구하고 우산하나 받치지 않고 육성으로 한 점심집회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러나 투쟁의 의지를 높여 진행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농성중인 동지가 점심식사후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하자 다시 입구를 봉쇄하였
으며 농성단은 이에 항의하며 투쟁가를 드높이며 다시 대우조선해양의 현관앞
에서 항의농성을 진행하였다. 농성장 주변의 상황은 날이갈수록 대우조선투쟁
에 관심이 모아져가고 있다. 내미는 선전물을 받아가시며 아직까지도 해결되
지 않았는지 질문하는 시민들도 있었고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농성장 선전판
은 이전보다 더 많은 시민과 을지로노동자들이 가는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고 있
다. 하루종일 투쟁가를 높여도 우리 투쟁의 내용을 아는 주변 시민들은 오히
려 다양한 투쟁곡을 들려주었으면 좋겠다면서 대우조선의 투쟁을 격려하였다. 
오로지 대우조선자본에 과잉충성하는 총무부 직원들만 근무를 팽개친채 농성단
의 건물안 출입을 통제하며 하루종일 현관앞을 서성거렸고, 현관앞 항의시위
를 하는 우리동지에게 '챙피하게 집회장소를 벗어나지 말고 지조를 지키라'는 
엉뚱한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대우조선상경투쟁은 6월 14일 12시 어김없이 금
요집중투쟁을 전개한다. 이번 집중투쟁은 산재보험공대위 주관으로 현재 집단
요양투쟁중인 76명의 근골격계 직업병 노동자를 협박하며 인권탄압하는 대우조
선 규탄집회로 진행된다.

산재은폐 폭력만행 정성립은 퇴진하라!
근골격계 직업병 근본대책 마련하라!
구조조정 중단하고 불법파견 근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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