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4번 : "전국 교육청은 약속을 지키세요" |
|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
등록: 2004-08-17 16:38:02 |
조회: 223 |
인권하루소식8/17
"전국 교육청은 약속을 지키세요"
장애인교육권연대, 8개 도시 교육청 돌며 합의 이행 촉구
장애인교육권연대가 각 지역의 장애인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순
회투쟁'을 시작했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16일 11시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흘동안
대전, 대구, 제주 등 전국 여덟 개 지역을 순회하며 장애인 교육에 대
한 교육부와의 합의사항을 알려내고 각 지방 교육청의 정책의지를 확
인하기 위한 '전국순회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 7월 5일부터 23일간 단식 농성을 진행, △특
수학교와 특수학급 6학급당 1명 이상의 치료교육교사 배치 △특수학급
설치 실태조사 후, 유치부·고등부 특수학급 설치 △시·군·구 교육
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7가지 요구 사안에 대해 교육부와 합
의를 얻어냈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전국순회투쟁'은 이러한 교
육부와의 합의를 현실에 옮기기 위한 직접적인 발걸음이다. 장애인교
육권연대 김형수 사무국장은 "교육부와 합의는 했지만 담당 지방 교육
청이 예산결정권, 정책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사항들
을 강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지금도 교육부가 장애인 교육에 대
해 지침을 내려도 지방 교육청이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국의
담당 교육청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이번에 합의한 사항을 교육청 관계
자에게 알려내고 행정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 말했다. 또 "이번에는
장애인교육권연대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학
부모·당사자 등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의 장애인교육권을 확충하기 위
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국순회투쟁단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을 출발하여 인천 교육
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국순회투쟁을 마치고 난
다음날인 26일에는 오후 6시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장
애인교육권확보를 위한 전국순회투쟁보고문화제에 결합한다. [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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