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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번 : <성명서>이성을 잃은 폭력만행, 이완수는 즉각 퇴진하라!!
글쓴이: 정립공대위 등록: 2004-08-20 12:26:39 조회: 182
이성을 잃은 폭력만행, 이완수는 즉각 퇴진하라 !


정립회관의 관장 퇴진과 민주적 운영 쟁취를 위해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정립회관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아래 공대위)’에 대해, 정립회관 사
측이 도발한 지난 8월 10일과 11일의 폭력사태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이번사
태를 묵과할 수 없으며, 도덕적 책임마저 상실한 이완수의 즉각적인 퇴진과 폭
력에 앞장선 직원들의 징계를 강력히 요구한다. 

공대위는 그동안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회의 관장연임결정 철회와 정립회관의 
민주적 운영을 보장하는 ‘정립회관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구성, 노사화
합의 제도적 틀 마련 등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해 50여일이 넘는 점거농성을 진
행해왔다. 그러나 정립회관 사측과 이사회는 사태 초기부터 대화와 타협 없는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행태로 일관해왔으며, 50여명이 넘는 중증장애인들이 힘
겹게 벌이는 점거농성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왔다. 

더구나 지난 7월 22일에는 협상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입장에 서있
는 몇몇 이용자를 동원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고, 인사위원회를 강행해 
노조원들에 대해 해고 4명, 정직 3개월 4명의 중징계를 단행함으로서 스스로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독선과 아집의 모습만을 보여왔다. 

급기야 지난 8월 10일과 11일에는 사측이용자와 비노조직원, 모 장애인단체 회
원까지 동원해 시설의 민주화를 위해 힘겹게 점거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중증장
애인에 대해 사회복지시설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무차별적인 폭력만행을 
자행했다. 
특히 이날 만행중 커다란 유리문을 사수하는 중증장애인의 머리 바로 위로 공
사장에서 쓰는 커다란 쇠파이프를 휘둘러 중증장애인의 온몸과 전동휠체어에 
유리파편이 쏟아져내리고, 관장실의 커다란 유리를 둔기로 박살낸 백아무개와 
체체력단련실 이용자, 법인사무국 문짝을 온갖 폭력적 무기를 동원해 부숴버
린 김아무개, 폭력현장을 돌아다니며 폭력을 사주한 김아무개 등 이날의 무차
별적 폭력에 가담한 모든 비노조직원들은 철저히 가려내 징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농성장 문을 박살내는 것도 모자라 문을 지키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 대
해 제몸과 같은 전동휠체어의 열쇠를 빼앗고 키박스를 박살내고 전동휠체어를 
강제작동시켜 부상을 입힌 체력단련실 및 광진구연합회 몇몇 회원들에 대해서
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정립회관 사측은 11일에도 백아무개가 사무총장으로 있는 한 장애인단체 회원 
1백여명을 동원해 장애인들끼리의 충돌을 유도하는 극악한 부도덕함을 만천하
에 드러냈다. 동원된 장애인들은 술을 먹은 후 장애인들끼리의 충돌을 우려해 
출동한 전경들에게 술안주용 뚝배기와 빈병을 던지고, 농성장 진입을 시도하
는 등 폭력사태를 일으켰다. 또한 농성장 밖에서 농성장의 대형유리로 커다란 
돌을 집어던져 농성장안을 지키던 중증장애인들이 큰 부상의 위협에 시달리기
도 했다. 
이러한 폭력사태를 막아야할 직원들은 오히려 몇몇 장애인들과 함께 뒷길을 이
용해 3, 4층을 통한 농성장 진입을 시도하는 등 이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 한몸 가누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이 이완수의 즉각 퇴진과, 시설의 민주적 운
영 등을 쟁취하기 위해 50여일이 넘는 힘든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이
사회는 철저한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정립회관 사측은 대화와 타협
은 커녕 온갖 폭력만행만을 일삼고 있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통해 오로지 기득권만을 지키려는 사측의 부도덕함과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추잡한 폭력도 상관없다는, 이성을 잃은 사측
의 만행을 똑똑히 보았다. 

우리는 점거농성 기간 내내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폭력만행만을 일삼고 있
는 이완수의 즉각 퇴진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또한 장애인들끼리의 싸움을 부
추기고 폭력에 앞장서온 법인사무국 부장, 정립회관 사무국장, 총무팀장 등의 
중징계를 촉구한다. 

공대위는 이후 지속적으로 폭력을 사주하고 있는 이완수를 더 이상 관장으로 
대우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폭력에도 당당히 맞서, 이완수의 퇴진과 시설민
주화가 쟁취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4. 8. 18

정립회관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준), 광주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들장애인야
간학교,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중복지연대, 사회당, 서울경인사회복지노
동조합, 서울척수장애인연합회,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준), 양궁부(호궁
회), 안산노동인권센터, 일하는사람들, 장애여성공감, 장애인문화공간, 장애인
실업자종합지원센터, 전국휠체어베트민턴연합회 서울지부, 정립사격동호회, 정
립주간보호센터, 정립SKY배트민턴동우회, 좌식배구단'반격', 중증장애인독립생
활연대, 최옥란열사추모사업회, 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뇌성마비장
애인연합, 한국보치아단체연합회, 한국자립생활네트워크, 한국장애인선수협의
회, 한국장애인역도연맹, 행동하는의사회, WILL장애인자립생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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