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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8번 : [gopeace] 10월 13일 전범민중재판 하루소식(이게 진짜 ^^)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4-10-18 11:48:45 조회: 159
 [gopeace] 10월 13일 전범민중재판 하루소식(이게 진짜 ^^) 
 
 
 
2004년 10월 13일 

무엇이 내 아들 닉 버그를 죽였는가?-마이클 버그 강연회 

2004.10.09 마이클 버그 방한 반전 강연 

스텝과 함께 강당을 들어서던 그의 첫인상을 잊을 수가 없다.
미국인치곤 작달막한 체구에 비해 성큼성큼 걷는 걸음걸이며, 바랜듯한 검은 
색 면티에 한 10개쯤은 될듯한 버튼들을 주욱 달고 나타난 모습은 슬퍼서 수척
해진 어느 아버지를 상상했던 것과는 무척 달랐다. 그는 우리가 아는 닉 버그
의 그 아버지라기 보다는 역시 행동하는 운동가, 반전운동가가 분명해 보였
다. 

“내 아들은 부시의 만행 때문에 만들어진 희생양이다.”
마이클 버그가 규정한 테러란, 바로 이라크의 어린이들이 폭탄을 두려워하는 
것 그 자체라고 했다. 그러면 알카에다가 닉 버그를 죽인 것조차 그가 생각하
는 그러한 테러로부터 나온 셈이다. 이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그의 의도에
서, 그가 얼마나 전쟁의 진실성과 참상을 제대로 전달하고 공감하고 싶어 하는
지를 잘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민족주의적 혹은 종교적 대립으로 김선일씨의 죽음을 보복적으
로 바라보는 일부 사람들에게, 그리고 부시의 테러에 가담하고자 파병을 선택
한 노무현 정부에게 마이클 버그가 전하는 이 메시지는 아주 중요할 것이다. 





“전쟁은 답이 아니다"
마이클 버그가 아들이 죽고 난 후 집 앞에 이런 피켓을 달아 놓은 다음 날 일
어나보니 다섯집이 같은 피켓을 달고 있더라는 에피소드 하나를 들려주었다.
그는 이런 식으로 그의 분노를 직접행동으로 바로 돌입해 나갔다.
반전운동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래, 우리의 뜻이 관철될 수 있는 세상이 되려면.
‘반전·평화’라는 패러다임이 가장 우위에 있게 되려면.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당신이 그 변화가 되십시오”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당신이 그 변화가 되십시오”
그는 간디, 마틴 루터 킹처럼 비폭력적 직접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연신 “Act now!!" 를 외쳐는데 바로 우리에게 ”NOW", 당장 이라
는 말로써
많은 청중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이 세상의 모든 전쟁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서.
“Stand up! Rise up! Act now!!"
사람들의 기립박수가 800좌석을 가득 채웠던 강당안에 울려퍼졌다. 

-지은- 


[오늘의 기소장] 나는... 기소한다!
이미자(남해): 그 어떤 명분으로든 인간의 목숨을 앗는 전쟁은 있을 수 없습니
다. 부시는 이라크에 대량 살상무기가 있다고 했지만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
는 없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라크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행위, 수천 수
만의 목숨들이 죽어가고 부시는 눈하나 꿈쩍 않습니다.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부시를 전쟁범죄자로 기소합니다. 노무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국민
인 김선일씨가 절규하며 살려달라 해도 명분없는 전쟁에 동참의지를 강하게 밝
힘으로써 한 죄없은 젊은이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가 철군만 했더라도, 전
쟁을 반대만 했더라도 김선일씨의 목숨을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을 전
쟁범죄자로 기소합니다.

오병현(서울):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미국의 편으로 전쟁에 참가하는 것은 
또 하나의 전쟁 희생자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근거해 기소합니다

염성태(인천): 패권을 위해 전세계 민중을 학살하는 부시와 그 패권 전쟁에 파
병을 통해 우리들의 아들딸들을 죽음으로 내몬 노무현을 전범으로 고발한다.

강동일: 긴말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김정희: 부시- 미국의 이익만을 위해서 막강한 군사력과 무기로 전세계를 향
해 전쟁을 강요한다. 블레어- 미국에 빌빝어 강대국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하는 전쟁 모사꾼. 노무현 - 국익을 내세워 죄없는 이라크 백성들에게 총을 겨
누는 비겁한자.

강무지(동화작가): 전쟁하지 마세요 잘려나간 팔다리를 묻고 피를 뿌려 꽃을 
피운다 말하지 마세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너희가 죽어야 우리가 산다고 말하
지 마세요 눈을 가리운채 말하지 마세요

정경희(인천): 저는 인천에서 5살.3살난 아이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조금만 다쳐도 마음이 아리고 속이 쓰립니다. 그러할진데 전쟁터 한가
운데있는 이라크의 아이들은 얼마나 아프고 무서울까요. 내아이뿐만 아니라 
온세상의 아이들이 평화로운세상에서 살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우리아이들
이 전범국의 국민이 되는걸 거부합니다. 그러하기에 부시.블레어.노무현을 전
범재판소에 기소하는데 함께하고자합니다.

이계삼(경남): 부시와 그들의 충견 블레어, 노무현은 힘있는 극소수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명분없는 전쟁을 일으켜 죄없는 이라크 민중들의 목숨을 빼앗았으
며, 전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함으로써 힘없는 민중들을 전쟁의 
공포 속에 떨어뜨린 치명적인 죄악을 저질렀으나 조금도 반성의 기미가 없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정의의 사도로 지칭함으로써 언어를 깊이 타락시켰으므로 
전범 재판에 회부함이 마땅하다.





기소인 평화행동 둘, 10월 17일 국제반전행동 
기소인 평화행동 둘, 10월 17일 3시 서울 대학로에서 국제반전행동이 개최됩니
다. 전범민중재판운동 여기에 참가해 이라크전쟁 반대와 한국군철수를 외치는 
목소리에 함께 합시다. 또한, 이날 모인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이
들에게 전범민중재판운동을 선전합시다. 기소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
다.

기소인 평화행동 셋, 미니홈피를 이용합시다!
기소인 평화행동 둘,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다면, 미니홈피에 전쟁에 반대하
고 한국군의 이라크 철수를 염원하는 글을 씁시다. 사진을 올립시다. 자신의 
일촌들의 방명록에 글을 남깁시다. 반전과 파병반대의 목소리가 잦아드는 것
에 안타까워하기 전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작은 행동을 해봅시다.

※10월 12일부터 기소인들에게 민중재판운동과 관련 매일 하루소식지가 배달됩
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는 조금 더 풍부한 반전운동의 소식을 담은 주간소식
지가 배달됩니다. 소식지는 기소인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평화행동들을 제안
하고 모범사례를 교류하는 공간입니다. 기소인들이 실천했던 작지만 소중한 평
화행동들을 홈페이지에 올려주십시오(gopeace.or.kr(평화행동 소통판)) 연락처
와 함께 올려주시면 사무팀에서 보다 자세히 취재하여 소식지에 싣도록 하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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