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49번 : "민중을 주인으로 세우기 위해 최고 지도부가 나서는 것은 당연" |
| 글쓴이: 국보법폐지농성단 |
등록: 2004-11-11 16:18:22 |
조회: 169 |
민주노동당은 공무원노조 총파업 투표 성사 투쟁에 공무원노조와 함께했습니
다.
이 과정에서 유선희, 김종철 최고위원 등 최고 지도부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
습니다. 또한 많은 당원 동지들이 공무원노동자들과 함께 경찰에 연행되었습니
다. 연행된 경찰서 곳곳에선 동지들을 풀어내라는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김창현 사무총장을 공무원노조에 당이 결합한 과정과 공무원노조 투쟁의 의의
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김창현 사무총장은 늦게까지 유선희 최고위
원이 풀려나실때까지 함께하고 아침일찍부터 회의와 일정등으로 무척 힘들어하
시는 표정이었지만(인터뷰후 바로 대전일정 때문에 내려감) 이야기 내내 즐겁
게 대답해주셨습니다.
- 많은 당원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고위원이면 당의 지도부인데, 연
행이 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결합하셨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이렇게 적극적으
로 결합한 이유가 있나요?
민주노동당의 기본 성격은 기존의 보수 정당과 다르게 민중의 아픔을 대변하
기 위해 만든당입니다. 그렇기에 의회내 원내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대중투쟁
을 우선합니다. 역사발전의 주인은 민중입니다.
민중을 주인으로 세우기 위해 민주노동당은 둘을 병행할 것입니다. 이런 민주
노동당에 최고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는 것은 당연합니다.
- 두분의 최고위원이 연행되었습니다. 특히 유선희 최고위원은 13시간 동안 경
찰서에 갇혀계시기도 했습니다. 풀려날때까지의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
유선희 최고위원은 마포구청에서 경찰들이 투표함을 철거하고 노조 사무실까
지 와서 압수수색을 벌일려고 하자 이에 대한 항의도중 연행되었습니다. 많은
당원들이 이에 항의하러 마포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당에선 긴급회의를 했고 마포경찰서와 성북경찰서(김종철 최고위원 연행)를 항
의방문 하였습니다.
방문을 통해 공무원 기본권은 정당한 요구고, 이에 대한 탄압은 인권유린, 반
헌법적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민주노동당과 경찰이 전면전하지 않으려면
지도부를 빨리 내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종철 최고위원은 다행히 풀려나셨고, 마포 경찰서에선 유선희 최고위원에게
진술서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유선희 최고위원은 지은죄가 없으므로 완강히 거부하셔서 바로 풀러나
지 않았습니다. 수사책임자와 이야기하여 유선희 최고위원이 묵비권을 사용했
다라는걸 남기고 내보내자는걸 합의했습니다.
- 당원들이 연행된 동지가 풀려날때까지 농성하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신념과 의리로 뭉친 동지애를 바탕으로 합니다. 민노당은 돈, 권
력이 없습니다.유일하게 있는 것이 동지애이고, 이것은 당의 생명입니다. 동지
가 갇혀있는데 집에갈 수 있는가라는 마음으로 투쟁했습니다.
- 공무원 노조에 하고 싶은 말씀은?
공무원 노동자의 투쟁은 부패의 상징이었던 공무원이 노동자라 선언하고 공직
사회 개혁을 위해 일어선 투쟁입니다. 공권력을 행사하여 총파업도 아닌 총파
업 여부를 묻는 투표행위조차 막는건 폭거입니다. 이 폭거를 뚫고 공무원노동
자들이 투쟁했던건 노동3권을 보장받고 공직사회개혁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오
늘 비록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신념을 단단하게 갖고 노동3권 보장과 공직사
회 개혁에 나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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