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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1번 : 하이닉스 매그나칩 자본의 알량한 실체
글쓴이: 비정규 등록: 2005-02-08 09:22:27 조회: 154
자본의 알량한 실체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45일째인 2월7일 천막농성 21일째

<우리의 거점인 천막>


<이어지는 정문집회>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일터였던 하이닉스 정문 앞에 갔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명절연휴 정규직 사원들이 손에 선물 보따리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니 마음속으로 만감이 교차 했다.
간간히 정규직 노동자들 틈 속에 손에 비누세트를 선물이라고 받아 들고 나오
는 
하청업체 직원들도 눈에 띄었다. 
깨어 있는 노동자가 세상을 바꾸고, 이 세상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배웠는데, 
그들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같은 곳에서 같이 일을 해 왔던 노동자들 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처
럼 서로의
생각들이 다른 것 일까! 우리들 노동자들을 비정규직과 정규직으로 갈라놓은 
정부와 
자본가들도 이번 설 연휴를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노동사무소 정문 에서는 매일 시민 단체 에서 릴레이 일인 항의 시위
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시민단체 노동부 일인 시위>

하이닉스 매그나칩 자본은 노벨드림상 을 수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떡국을 끓
여 대접한다고 방송에서 보도 했다. 남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은 아름답고 숭고
한 뜻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명절에 우리조상들의 베풀던 미덕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선행이 현재 정문에서 찬 아스팔트에 않아 고용승계 보장 , 노조인
정 , 임금 단협을 외치고 있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겐 한낱 실소를 자아내는 
일에 불과하다. 한달 용역비 40여 억원에 우리를 몰아내고 본 피해가 14억이라
고 한다.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고 정작 써야할곳에는 생색내기로 일관하는 악
질자본이 국민의 기업입내하며 언론을 통해 국민을 기만 하고 있
다.  

우리는 어떠한 외유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노동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의 기대에 절대 실망 시키지 않고 승리를 위해 한걸음,한걸음 나
갈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십시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
연락처 : 043-236-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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