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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8번 : [성명]재개발 반대! 재건축허가 반대! 주민건강권사수!광진구청장은 방지거병원의 재건축허가를 반대하고 주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
글쓴이: 방지거병원공공병원화 시민대책위 등록: 2005-04-11 17:59:19 조회: 281
                 성    명   서

재개발 반대! 재건축허가 반대! 주민건강권사수!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방지거병원의 재건축허가를 반대하고 주민건강권을 지키
기 위한 책임을 다하라!!

오는 4월 9일이면 방지거병원이 부도폐업처리 된지 1000일째를 맞이한다. 
방지거병원은 1985년 개원한 이래로 년 간 32만 명에 달하는 환자를 진료하는 
서울 동북부 권역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기능을 해왔다. 하지만 방영헌 이사장
을 비롯한 방씨 일가의 방만한 경영과 고의성이 짙은 부도폐업으로 말미암아 
하루아침에 지역주민의 건강권 상실은 물론 생계의 터전삼아 묵묵히 일해 온 
300여 노동자들은 정든 직장에서 쫓겨나 거리로 내몰리는 처지가 되었다.

그로부터 1000일이 흐른 지금, 여전히 방지거병원은 흉물스런 모습으로 방치
된 채 재개발업자의 투기적 목적에 유린당하느냐, 아니면 병원으로 정상화되
어 본래의 기능을 되찾을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 

방지거병원 공공병원화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3년간 이러한 방지거병원을 노
인전문공공병원으로 정상화시켜내기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해왔다. 다가오는 
고령화시대를 대비하여 부도폐업병원을 인수하는 방식의 노인전문병원 설립은 
보건의료정책의 측면,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너무도 정당한 요구이다. 나아가 
시민공청회와 6만 광진구민의 서명운동 참여 등을 통해 확인된 지역주민의 강
력한 여망이자 건강권을 지키고자하는 당연한 권리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러한 시민대책위의 정당한 요구와 건설적 제안에도 불구하고 주무행
정관청 이라할 서울시와 광진구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책임회피
성 발언으로 지역주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경매과정에 있는 사적 재산에 대
해서 개입할 수 없는 입장”이라느니, “부도폐업병원을 인수한 전례를 남길 
수 없다”느니 하면서 책임을 미루고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의 건강권이 심각
히 훼손되고 있는 상황, 구민의 막대한 재산이 3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
서 어찌 주무 관청이 책임이 없을 수 있단 말인가? 
뿐만 아니라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1000일을 맞이한 시민대책위의 정중한 면담
요청에도 “답변할 말이 없다”하면서 면담을 거부하는 등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고 있지 않다. 이 모두가 얼마나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민선시대
의 구청장답지 못한 구시대적인 작태란 말인가?

현재 방지거병원은 지난 3월로 모든 경매과정이 마무리 되고 <D&Y>라는 개발업
자에게 낙찰되어 있다. <D&Y>측에서는 애초의 목적대로 재개발하는 문제에 난
관이 있음을 인정하고 매도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나아가 서울시가 인수
하겠다고 하면 대책위와 더불어 가능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
기도 하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주민의 편에서 구청을 펼쳐가야 하는 구청장의 
입장에서는 마땅히 이러한 상황을 숙고하고 대책위가 요구하는 <방지거병원의 
정상화 방안>에 관해 깊이 경청하고 가능한 노력을 함께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에 시민대책위는 방지거병원 문제의 범구민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재개발반대
를 분명히 하는 가운데 병원으로 정상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푸는 해결의 중심에 당연히 
광진구청의 책임과 몫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정영섭 광진구청장의 통큰 결단
에 의해 그 해결의 실마리가 열릴 수 있으리라고 또한 믿고 있다. 
따라서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구민의 재산을 지키고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되찾
는 길에 함께 나서기 위한 책임 있는 고민과 조처를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
구한다. 
시민대책위 또한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히며 다
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방지거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지켜온 소중한 재산이다. 어떠한 경
우라도 재개발은 있을 수 없다. 방지거병원의 재개발을 반대한다 !
둘째, 광진구청장은 개발업자가 기도하는 재건축허가를 거부하라 !
셋째, 방지거병원을 “노인전문 공공병원으로!” 병원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노
력에 적극 나서라 ! 
    
                           2005년 4월 7일
      
           방지거병원 공공병원화 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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