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57번 : 하이텍알씨디코리아지회 조합원 전원, 정신질환 산재신청해 |
| 글쓴이: 하이텍공대위 [홈페이지] |
등록: 2005-05-11 15:42:23 |
조회: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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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하이텍집단정신질환해결공대위(바로가기
) / 발행일 5월 11일(수) / 제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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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13명 전원의 산재신청을 즉
각 승인하라! |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집단
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대위 기자회견 및 출범식 진행해 |
5월 10일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
한 집단정신질환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기자회견과 출범식이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본부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대위는 "엄청난 현장통제와 기본인
권마저 유린당하고 있는 감시,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으로 인하여 하이텍알씨디
코리아지회 13명의 여성조합원들은 '우울증을 수반한 만성적 적응장애'라고 하
는 정신질환 판정을 받는 기막힌 상황에 처해 있다."며 "급기야 하이텍 자본
은 지난 4월 7일, 차별과 감시, 해고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16억원 손해배
상 청구 본안 소송’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시키고 있다."고 노조탄압공
장으로 유명한 하이텍알씨디코리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공대위는 또한 "하이텍알씨디코리아지회
조합원 전원에게 발생한 정신질환은 일상적이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근무조건과 환경, 그리고 노동조합 말살을 목적으로 부당하게 진행된 해고의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서 즉각적으로 업무상재해로 인정되어야 한다"며 "하이
텍 조합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도록 강제하고 있는 조합원에 대한 감
시, 차별 등의 근무조건 시정과 복직명령을 내린 노동위원회의 결과에 대한 즉
각 이행이 이루어지도록 곧바로 시정하여 하이텍 조합원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금까지 노조탄압과정에 저항하
며 투쟁해온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의 편지가 낭독되어 참석자들의 눈시울
을 붉히기도 했다.
공대위는 이날 근로복지공단과의 면담을 가지고, "△하
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전원의 산재신청을 빠른 시일내에 승인할 것 △노동
자 감시, 차별의 현장인 하이텍알씨디코리아 공장의 현장조사를 철저하게 진행
하고, 공대위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으며, 자문의사협의회를 구성하게
될 경우 당사자인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과 조합원 치료를 담당했던 주치
의, 공대위 관계자가 출석해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요구
1. 근로복지공단은 하이텍 노동자들의 집단정신질환은
하이텍 자본의 조합원에 대한 차별, 감시, 해고의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므로
업무상 재해로 즉각 인정하라!
1. 하이텍 자본은 노동자를 병들게 하는 차별, 감시, 해
고 등 악질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1. 하이텍 자본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손배 소송
을 즉각 철회하라!
1. 노동부는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악질적인 하
이텍 자본의 부당노동행위를 중지시키고 재발방지를 책임지라! 그렇지 않
는다면 근로복지공단과 노동부 역시 하이텍 자본의 동조자, 방관자로서의 책임
을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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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노동자 감시, 차별,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
는 손배소송까지 수수방관하는 노동부를 규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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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10일 관악지방노동사무소 항의면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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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는 오전 기자회견과 공대위 출범식 일정을 마치
고, 4년째 계속되는 노조탄압에도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사측에 시정명령 한번
하지 않은 관악지방노동사무소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공대위는 이날 관악지방
노동사무소와 항의면담을 갖고, "△하이텍알씨디코리아의 부당노동행위 진정서
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 △2003년 8월 진행한 특별근로감독의 자료 일체를 공
개할 것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회사측의 손배본안소송에 대한 조치를 즉
각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서 노동부는 조합원들의 정
신건강마저 침해당할 정도로 심각한 노조탄압의 상황임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겠다, 사업주를 만나는 게 쉽지가 않다" 등의 형식적인 답변과 자기 변
명으로 일관된 태도를 보였다.
상식적으로 4년간 계속된 장기투쟁사업장에 노동부가 단
한번의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하이텍알씨디
코리아의 노조탄압, 노동자 감시, 차별의 문제는 2003년 여름 언론을 통해 보
도되어 문제가 되었으며, 국정감사때도 노동자감시 문제로 거론된 사업장이
다. 이후로도 노동부가 하이텍알씨디코리아의 문제를 수수방관한다면, 공대위
는 물론이고 지역의 노동자들도 가만히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한편, 이날 노동부 규탄집회 이후 진행된 하이텍알씨디
코리아 규탄집회에서는 전날 금속노조와의 면담을 약속했던 회사측이 "면담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해 금속노조 간부들과 집회 참여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결국 집회참석자들은 집회 내내 회사건물 안에 문을 걸
어 잠근 채 항의면담을 거부하던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사측의 노조탄압을 투쟁
으로 분쇄하기로 결의하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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