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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9번 : 이주노조 탄압분쇄와 위원장 구출을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 투쟁결의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5-05-23 11:29:45 조회: 202
이주노조 탄압분쇄와 위원장 구출을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 투쟁결의 
 
 
* 5월 22일(일) 오후 3시부터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이주노동자, 한국노동자, 
시민사회단체, 학생, 민주노동당 등 300여명의 동지들이 <이주노조 탄압분쇄
와 위원장 구출을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주노조에 대한 탄압을 막아내고 위원장을 구출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특히 극심한 단속추방에도 불구하고 이주노동자
들이 많이 참가하여 서로 투쟁의 용기를 북돋아주었고 투쟁결의를 하였습니
다. 
아래는 투쟁결의문 내용입니다. 

이주노조 탄압분쇄와 위원장 구출을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 투쟁결의문

5월 14일 새벼 1시 뚝섬역에서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의 아노아르 
위원장이 법무부 출입국 단속반 직원 30명에 의해 강제 연행됐다. 아노아르 위
원장은 법무부 직원들의 폭행으로 다리와 얼굴, 목, 머리를 다쳤으며 특히 오
른쪽 손은 감각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것은 이주노동자를 더욱 착취하기 위해 만든 고용허가제에 맞서 싸우기 위
해 새로 건설된 이주노조에 대한 탄압이다. 2003년 11월 15일부터 미등록이주
노동자들을 단속, 강제추방하기 위해 법무부 출입국 직원들은 온갖 비인간적
인 짓을 저질러왔다.

그러나 한국정부가 아무리 탄압해도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숫자는 줄어들기
는 커녕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에 있는 40만명이 넘는 이주노동자 중 
3분의 2가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이다. 따라서 고용허가제는 완전히 실패한 제도
임이 드러났다. 이 제도는 노동자를 위한 제도가 아니라 자본가들을 위한 제도
다. 

한줌의 자본가들을 위해 한국정부는 비인간적으로 그물총과 가스총을 사용하
며 인간사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잘못된 고용허가제를 밀어붙이
기 위해,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막기 위해 아노아르 위원장을 연행한 것이
다. 그러나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나라의 당당한 노동자들이다. 우리의 권리를 위해 정부의 광폭한 탄
압에 맞서 우리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주노동조합위원장 아노아르 
석방하고 노조탄압 중단하라!!

하나, 이 땅의 당당한 노동자인 우리는 아노아르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하나, 이 땅의 당당한 노동자인 우리는 노조탄압 중단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하나, 이 땅의 당당한 노동자인 우리는 노동자의 온전한 권리인 노동3권 쟁취
를 위해 투쟁할 것이다.
하나, 이 땅의 당당한 노동자인 우리는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정신으로 한국
의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연대해 나갈 것이다.
하나, 이 땅의 당당한 노동자인 우리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전면 합법화, 고
용허가제 철폐, 노동비자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5년 5월 22일
이주노조 탄압분쇄와 위원장 구츨을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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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노동조합홈페이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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