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사항

 
309번 : 의료 사고로인한 할머니사망사건에 대해서..
글쓴이: 고창병원 등록: 2002-07-10 00:40:47 조회: 775
 

억울하게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를 위해......

 

저는 호주로 유학을 가서 살고있는 강한얼 이라고 합니다...
저번주 토요일 (7월 6일) 한국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순간 그날 같이 살고 있던 고모와 함
께 비행기 티켓을 끊어서 한국으로 왔어요.
항상 무릎관절이 안 좋아서...고생하시던 할머니가 토요일날 드디어 수술을 하
신다길래, 전날 할머니께 전화를 걸어 수술 잘 받으시라고 전화까지 했어요...
정말 무릎수술 하다가 돌아가실줄은 누가 알았겠어요....
한국에 도착해서 고창으로 내려가보니 저는 당연히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고창
병원 영안실에 계실줄 알았는데 근처에 장례식장에 계시더라구요.....
이유는 병원측 이사장이 자기가 책임을 질테니......조용히 나가달라고 했다
는 거에요......사실 병원 이사장이 제 작은 삼촌 둘도없는 친구거든요....
그래서 저희 고모삼촌들은 아무말도 없이 할머니 시신을 모시고 장례식장으로 
옮겨 가셨데요....
그런데 저희 할머니 모습이 얼마나 괴로워 보였는지 아세요....수술도중 실수
로 정맥을 건드려서 피가 계속 흘러 나와 피가 부족하다며 수술실 근처에 있
던 우리 가족한테 전주로 피를 가지러 가야되니 택시비를 달라는 거에요....준
비도 없이 수술을 시작한 의사가 황당하게 느껴졌어요.....그런데 더 황당한것
은 할머니가 숨을 멈추셨다며 심장 소생술을 하겠다고 수술실에서 나온 의사들
이 수술복도 아닌 정장으로 갈아입고 나온거에요......
우리 할머니께선 수술도중 풀리신 마취때문에 고통에 신음하시다 혀를 깨물고 
돌아가셨어요......혀를.........
그렇게 돌아가신 할머니를 아무말도 없이 모시고 나갈때에는 저희 가족들 마음
이 어땠겠어요......
그날 저녁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던 삼촌친구는 자기 능력 밖이라고 하더군
요...그리고 그 병원측에서는 자기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더군요.....하.....
뭐 10만명중에 한명쯤은 나올수 있는 경우라고 하면서 자기도 왜 돌아가셨는지
는 모른데요....병명 미상이라던가.....그리고 양복입고 나온 의사에 대해서
는 속옷을 입고 수술을 하던 면티를 입고 수술을 하던 무슨 상관이라데
요......한때 의사의 꿈을 품었던 저에게는 정말 실망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가족들은 병원측을 상대로 고소를 한 상태에요...사인을 규명하고 그
들에게서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서.....덧없이 죽어간 우리 할머니를 위해서라
도......살아 생전에도 아픈다릴 이끌고 자식들과 손주들을 위해 아픔을 이겨
내며 고생하시다 죽는 순간에도 고통스럽게 가신 우리 할머니를 위해서라
도.... 병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고 싶은 맘 뿐이에요...
제맘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이글을 다른 홈페이지에도 올려서 널리 알려주셨으
면 해요....사람을 죽여놓고  자기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저 *전라북도 고창병
원* 에게서 꼭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서라도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규표현식
[ 0.01 sec ]
| 목록보기 | 윗글 | 아랫글 | 글쓰기 | 답장쓰기 | 수정 | 삭제 |

 

 

[140-801]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48 신성빌딩 4층
TEl : 02) 774-8774   Fax : 02)774-8773  E-mail : tsmyr@jinbo.net
평등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