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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5번 : 여성행진 전국순례 1일차 활동보고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5-06-30 14:00:33 조회: 181
여성행진 전국순례 1일차 활동보고 
 
 
 



2005 세계여성행진과 함께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전국순례단 1일차


- 전북지역 여성활동가들과의 간담회


2005년 세계여성행진과 함께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의 지역순례는 
전북지역 여성활동가들과의 간담회로 그 첫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28일 화요일 저녁7시 전북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전북평화
인권연대], [익산 노동자의 집], [군산 노동자의 집] 등에서 활동 중인 여성활
동가, 그리고 취재겸 참가한 [전북 인터넷 대안신문 참소리] 기자분과 함께 했
습니다. 
여성행진 순례단에서 준비한 세계여성행진의 결성과 경과를 소개하는 영상물
을 함께 보고 한국에서 여성행진이 꾸려진 과정을 공유하고 여성행진이 가지
고 있는 고민과 계획을 나누었습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 하에서 여성들이 처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데에 있어
서 '빈곤'과 '폭력'이라는 의제를 설정한 여성행진의 문제의식에 크게 동의한
다고 밝힌 전북평화인권연대의 한 여성활동가는 특히나 현시기 한국사회에서 
성노동자운동의 출현의 긍정성이 어떻게 발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함
께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여성부에서 이주여성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장수, 부안, 익산 등
에서의 이주여성문화학교, 아카데미 등의 활동을 알려주신 여성활동가는 이주
여성의 문제를 고민하는 데에 있어서, 성매매 이주여성과 공장노동을 하는 이
주여성, 그리고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서 살게된 이주여성 등의 문제가 각각 
다른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
습니다. 이주여성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되찾는 투쟁이 진행되기 위해서 어떠
한 문제의식들이 모아져나가야 할 지에 대해 보다 풍부한 논의를 나누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성들간의 연대를 통해 축적해온 문제의식이나 네트워크의 틀거리 
자체가 축적되지 못하고 유실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도 나누었습니
다. 
여성들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요구를 집단화하는 실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만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 시작이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의 실천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램을 서로서로 나누는 것으로 간담회를 마
칠 수 있었습니다.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전국순례는 전주에서의 첫 일정을 알차게 마
치고 이제 새만금 여성어민들과의 만남을 위해 부안지역으로 떠납니다. 부안으
로 가기 전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여성행진의 문제의식을 전주지역 시민들
과 나누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일정 소개 

* 토론회 "성노동자 운동, 가능한가?" 

일시: 6월 30일 목요일 오후 3시 
장소: 고려대학교 정경대 506호 
 

* 토론회 "세계여성행진을 통해 본 세계화반대 국제연대의 방향과 전망" 

일시: 7월 1일 금요일 오후 1시 
장소: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 국제홀 
 

*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7.3 여성행진 

일시: 7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마로니에 공원(이후 종묘까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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