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a] 7/27 WTO 일반이사회 규탄 기자회견 개최 [취재요청] 
 
 
자유무역협정 WTO반대 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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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요청; 2005/7/26; 총2매 ]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조합, WTO 일반이사회 규탄 기자회견 예정 

7월 27일 10시 외교통상부 앞에서 주요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조합 기자회견 개
최… WTO ‘도하개발의제 DDA 세부원칙 초안’ 거부 및 DDA 협상 전면 중단 요
구 예정… 12월 WTO 홍콩 각료회의에 1,500명 이상 파견 등 이후 계획 발표
 





1. 오는 7월 27일(수) 10시, 외교통상부 앞에서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
동 (공동대표 이종회), 전국민중연대 (상임의장 정광훈), 민주노총 (위원장 이
수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문경식) 등 주요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조합으
로 구성된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민중행동(준)’은 “WTO 일반이사회 규
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2. 본 기자회견은 7월 27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 회의를 즈음으로 한 규탄 기자회견으로, △ WTO의 농업, 서
비스, 지적재산권 협상이 농업개방, 공공서비스 박탈, 민중의 의료 접근권과 
정보접근권을 심각히 제한하고 있음을 규탄하고, △ 구체적으로 이번 WTO 일반
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인 ‘도하개발의제 DDA 세부원칙 초안’을 한국 정부를 
비롯해 각 국 정부가 거부할 것, △ 나아가 도하개발의제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파급력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평가가 있을 때까지 모든 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3. 아울러,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아태경제
협력기구(APEC) 정상회담에 대항한 대규모 시위를 조직화하고, △ 올해 12월 
홍콩 각료회의 때 1,500여명 규모의 원정투쟁단을 홍콩에 파견할 것이며, △ 
향후 WTO와 각종 자유무역협정, 노무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신자유주
의 정책에 맞서 투쟁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4. 이번 기자회견에는 최근 방한 중인 미국 농업/식량 연구자 피터 로셋과 멕
시코 농민조직 활동가 마리아엘레나 마르티네스도 참여, 한국 WTO반대 운동에 
연대를 표명할 예정이다. (아래 해외참가자 소개 참조) 




5. 한편, 현재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는 유럽 및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250여
명의 활동가들이 WTO 일반이사회 개최 기간 중 WTO반대 대중문화제, ‘민중 일
반이사회’와 각종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며, 여기에 한국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25명의 농민들이 결합할 예정이다.   끝. 







※문의: 전소희 사무처장 011-9072-5782 / 류미경 정책국장 011-9279-7106 







[해외 참가자 소개] 

o 피터 로셋(Peter Rosset) : "굶주리는 세계: 식량에 관한 열두 가지 신화“ 
(창비, 2003), ”조심스러운 이야기: 중앙아메리카에서 미국 발전정책의 실패
“, ”혁명의 녹화: 꾸바의 유기농업 혁명“ 등 저자.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강의, 현재 캘리포니아대학 환경과학정책관리연구소 교환교수임. 미국 식량과
발전정책연구소(Food First) 소장 역임. 멕시코농촌연구소 (CECCAM), 토지연구
행동네트워크(LRAN), 지구적대안협의회/미주연구소(CENSA) 등 여러 단체에서 
농업/식량/반세계화 연구자 겸 활동가로 활동 중임. 

o 마리아 엘레나 마르티네스(Maria Elena Martinez) : 멕시코농민단체연합 
UNORCA 활동가. 미주연구소(CENSA)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