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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0번 : [9.23토론회] 성매매방지법 1년 평가 토론회에 오세요~!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5-09-13 13:22:29 조회: 337


[9.23토론회] 성매매방지법 1년 평가 토론회에 오세요~! 
 
 


<토론회>
“성매매방지법 1년 평가와 성노동자운동의 방향과 전망”

일시: 2005년 9월 23일 금요일 오후 1시~6시
장소: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207호

2004년 9월 23일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되고 나서, 성매매방지법 시행 유보와 생
존권 요구를 중심으로 성매매 종사 여성들의 시위가 있었다. 이런 여성들의 시
위가 촉매제가 되어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성매매에 관한 사회적 논쟁이 이루
어졌다. 성매매여성들은 몇 차례의 대규모 시위, 국회 앞에서 80일간의 단식농
성, 여성부 앞 소복시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매매방지법에 저항하였다.
그동안 성매매 논의는 성매매 여성들이 처한 비참한 인권유린의 현실을 중심으
로 이루어졌다. 성매매방지법 제정의 직접적인 계기가 두 차례의 군산화재 사
건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강제적인 인신매매 수준이 아니라
고 하더라도 150만에 이르는 성매매여성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성매매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성매매여성(성노동자)의 입장! 에서 논
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빈곤으로 성노동을 해야 생존할 수 있
는 성노동자들의 요구를 드러내고, 성매매 현장의 구체적인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기 보다는 성매매여성들은 구출되어야 하는 희생자로서만 
이해되고, 성매매 현장은 폐쇄되어야 할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성매매여성들
의 시위는 성매매 현장이 여성들의 일터이고, 숙소라는 점, 우리가 성매매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는 빈곤의 현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곳이라는 점을 알
려주었다. 더 중요한 것은 성매매를 범죄로 규정하고, 법률을 통해 처벌하는 
동안, 성매매여성들은 기본적인 권리조차 이야기 할 수 없는 무권리의 상태에
서 더 극단적인 폭력의 현실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이다.
성매매여성들의 시위가 촉매제가 되어 성매매방지법에 대한 찬/반 구도 속에
서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투쟁을 했던 성매매여성들은 또 다른 낙인을 경험했
다. 똑같이 주장을 하고 시위를 하더라도, 하나의 목소리로 인정되고 있지 않
은 현실을 경험하고 나서, 그녀들은 자신을 노동자로서 자기조직 할 필요성을 
더욱더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2005년 6월 29일, 전국성노동자! 연대 한여연
이 출범했다. 성노동자로서의 선언과 성노동자 조직의 ! 출범은 ?보타키?노동
인가, 성매매여성들이 성노동자인가 등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성매매방지법 1년, 이러한 사회적 논란을 뒤로 하고, 정부에서는 시범지역 확
대, 집결지 폐쇄 법안을 추진하는 등, 더욱더 성매매방지법에 근거한 정책들
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9.23일 토론회는 성매매방지법 시행 1년을 성노동자운동의 입장에서 평가
하고, 향후 성노동자운동을 지지, 연대하는 네트워크 구성 등을 포함하여 성노
동자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주요논의]
- 성노동자 입장에서 본 성매매방지법 시행 1년 평가
- 성매매 ‘비범죄주의’의 의미와 ‘성노동/성노동자’를 둘러싼 논쟁 
- 성노동자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둘러싼 입장: 노동조합 건설, 연대를 위한 네
트워크 구성 등

[주최]
민주성노동자연대, 사회진보연대, 세계화반대여성연대,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
노동연구팀, 노동자의힘 여성활동가모임

* 많은 활동가, 사회단체의 폭넓은 참여를 바랍니다.
* 자세한 ! 사항은 9.23토론회 기획단(02-778-4001)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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