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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번 : 전국순회투쟁7일차/충남지역 투쟁사업장 방문`
글쓴이: 하이텍공대위/금속연맹 등록: 2005-11-09 12:12:07 조회: 310

산재보험제도개악안 폐기! 폭력행정? 민원인몰카감시 주범 방용석 이사장 퇴진!
감시와 차별로 인한 정신질환 직업병 인정!

하이텍알씨디코리아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 신질환 해결 공대위 투쟁속보
발행인 | 하이텍집단정신질환해결공대위 (http://cafe.naver.com/antihitec.cafe)
발행일 | 11 월 8일(화), 근로복지공단 본부 농성 153일차, 제79호


전국의 투쟁하는 동지들과 함께하 는
■노동자건강권쟁취 순회투쟁단■ 전국순회투쟁 7일차

전국순회투쟁 7일차에는 충남 지역 투쟁사업장 서울화인테크 지부, 대성엠피 씨 지회, 화섬노조 KCC 지회, 그리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동지들과 의 간담회가 이어졌습니다. 각 투쟁 사업장마다 힘찬 연대 집회를 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다음 더 큰 연대를 기약하는 마음입니다.

7일차에는 순회투 쟁단이 인터넷을 쓸 수 없는 여건이어서 부득이하게 전화로 투쟁 소식을 전하 여 이렇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충남 지역 동지들과 순회투쟁단의 사진들은 나 중에 하이텍 공대위 카페에 가셔서 보실 수 있답니다.


순회투쟁 7일차, 이렇게 보냈습니다!

서울화인테크 지부 농성장 방문 및 집회

아침 9시 30분, 금호타이어에 고무 제품을 납품하는 서울화인테크 공장 정문 앞 집회로 순회투쟁 7일차의 아침을 열었습니다.

서울화인테크지부 동지들 은 노조 사무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사측의 노조 탄압에 맞서 천막 농성, 사장 집 앞의 1인시위, 공장 앞 집회를 진행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정문 앞 집회를 하는 중에서 양 옆으로 CCTV가 우리의 집회를 감시하고 있었습니 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노동자를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자본의 모습을 확인 하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하고 화가 났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 정문 앞에 모여 앉아 지부 동지들과 함께 순회투쟁단의 방문 의의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짧 아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씩씩하게 다음 투쟁 사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 다.

위원장 단식 14일차인 KCC지회 농성장 간담회

사측의 탄압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화섬노조 KCC지회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농 성장은 정문에서 무려 150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습니다. KCC자본이 공장 근처 에 농성장을 만드는 일조차 방해하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KCC자본은 비조합원 대표를 내세워 노동조합을 말살하려 하고, 조합원들은 대기 발령을 시켜 CCTV로 감시하고, 심지어 일당 15만원 이상을 주고 사설 경비까지 동원하 여 노동조합을 짓밟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단식투쟁 14일차인 지회장 동지는, 가뜩이나 몸도 힘든 때인데도 불구하고 순회투쟁단과 지역 내 여러 투 쟁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충남 지역의 동지들도 용역 깡패들을 몰아 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서울의 근로복지공 단 투쟁이 있을 때면 늘 힘차게 연대해 온 KCC 동지들이 현장에서 또 질기게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놈의 세상은 노동자가 끝없이 투쟁할 수밖에 없게 만 든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투쟁 속에서 진짜 노동자가 되어간 다는 진실도 말입니다. 꼭 승리하시리라 믿습니다.

충남 지역은 03년 근골격계 투쟁의 성과로 노동자의 손으로 현장을 바꾸어가려 는 시도가 여러 차례 이어졌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를 전국적인 투쟁으로 모 으거나 보다 일상적 현장 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상급단체들의 노력이 많 이 부족했습니다. 충남 지역 순회투쟁을 하면서 민주노총 등 상급단체들이 지 나간 투쟁에 대한 반성과, 더 나은 투쟁에 대한 의지로 다시 서야 함을 절실 히 느낍니다.

굽힘없이 투쟁 중인 대성엠피씨 지회 간담회

대성엠피씨 지회는 사측의 정리해고 책동에 맞서 결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는 원칙을 지키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물량을 조절하고 정직과 해고 등 징계를 남발하며 노조를 꺾으려 발악하고 있지만, 동지들은 이에 굽히지 않 고 견결히 싸우고 있습니다.

깡통 인쇄 작업을 하는 현장은 엄청난 소음으 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소음 외의 작업 환경들도 노동자의 몸과 건강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열악한 상태입니다. 대성엠피씨지회 동지들은 현장에서 일 을 하면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니, 비조합원들도 함께 공감하고 뜻을 모을 수 있는 작업 환경 개선 투쟁이 필요하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 항의집회

오후 4시 15분부터 천안지사 앞 항의집회를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날이 추워지 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순회투쟁단이 준비한 패러디 포스터 만장 일곱 개를 모 두 세워둘 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운대로 두개를 꺼내어 손으로 직접 들고 집회 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대오는 천안지사장에게 최소한 법은 지키겠노라는 약 속을 듣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지사장은 출장 중이라더군요. 충북 지사에서의 투쟁 소식을 듣고 미리 자리를 피한 모양입니다. 그 대신 보상부장이 나오더 니 "근로복지공단 규정 중에 법에 어긋난 것은 없다"는 황당한 소리를 했습니 다. 이에 우리 동지들이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반박을 했더니 갑자기 바쁜 척 을 하며 공단 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이렇듯 노동자보다도 더 모르고도 보상부장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금의 근로복지공단입니다. 자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데에는 그런 게 필요없을테니까요. 어쨌든, 법은 공정하게 지키겠 다고 약속했으니 앞으로 충남지역 동지들이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입니 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농성장 방문

하루 종일 여러 투쟁 사업장들을 다니고 밤 10시가 넘은 시각, 현대자동차 아 산공장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사내하청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 지만 해고자 동지 두 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동지들은 이 농성장에 서 공장 앞에 걸어둔 현수막 4장을 지키면서 지금까지의 투쟁을 이어나가고, 앞으로의 투쟁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천막 하나에 순회 투쟁단 동지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좁지만 더 친밀하 고 따뜻했습니다. 연대의 힘을 나눌 수만 있다면 장소가 비좁고 날씨가 궂은 것 쯤은 아무것도 아닐 겁니다.


인터넷 사용이 쉽지 않아 투쟁 속보를 더 자세히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 니다. 8일차 속보를 통해 보충하겠습니다.


서울 농성장 사수와 집회는 계속됩니다

노동자건강권쟁취 투쟁에 함께합시다!

11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전국을 돌며 노동자건강권쟁취를 위한 투쟁이 진행됩니다. 그간 서울 근로복지공단 앞 농성장 사수와 집회는 당연히 계속됩니다.
동지들, 서울에서,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함께 투쟁합시다!

11월 9일(수) 17시, 근로복지공단 앞, 수요집중집회

11월 11일(금) 16 시 30분, 하이텍알씨디코리아공장, 집중집회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찾아오는 길


순회투쟁, 이렇게 진행합니다
*각 지역별 일 정은 변경, 조정될 수 있습니다 ^^

10일,목,부산 / 11일,금,울산대구 / 12일,토,대구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선 전전 / 13일,일,해단식 - 11시, 금속노동자 사전결의대회에서 해단식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 공대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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