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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번 : 연수 철폐 농성 속보 8호
글쓴이: 연수제도철폐투쟁본부 등록: 2002-08-03 21:17:51 조회: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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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제도철폐 농성투쟁 속보 <제7호> 20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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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수제도철폐투쟁본부  tel 756-7461, 756-7445  jcmk at
chollian.net  
http://jcmk.org

 

#) 산업연수제도철폐투쟁본부 농성투쟁 돌입!!!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소속단체를 포함한 전국 외국인이주노동자 상담지원단
체들은 7월 20일 ‘산업연수제도철폐투쟁본부’(이하 연수철폐투본)를 구성하
고, 정부의 ‘외국인력제도개선대책’에 대하여  ‘즉각철회’와 ‘노동허가
제 실시’를 요구하며 22일부터 항의농성에 돌입했다.   

연수철폐투본은 이주노동자 50여명과 함께 항의농성투쟁을 시작하며 기자회견
을 갖고 “그동안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오로지 차별받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업무를 헌신적으로 해 왔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이주노동자 
지원업무를 수행해야 할 의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부끄럽
다”며 이주노동자 지원업무 중단을 결의했다. 

연수철폐투본은 이번 대책이 ‘탁상공론일 뿐 아니라 부도덕하고 비열한 조
치’임을 밝히며 정부에 대해 강경투쟁을 선언했으며, 외국인이주노동자,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 오늘의 투쟁상황

산업연수제도 철폐, 강제추방 반대를 위한 집회

투쟁사진 보기 : http://jcmk.org/np/img/0070.jpg

산업연수제도 철폐투쟁본부는 7월 30일 오후 1시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
회 앞에서 현대판 노예제도 연수제도 철폐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폭염 속에서
도 꿋꿋이 명동성당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농성단은 오전 10시 집회를 마치
고, 지하철 선전전을 하며 여의도 중기협 앞에 집결하였다. 50여명이 참석한 
중기협 앞 집회에서는 산업연수제도를 확대하려는 중기협의 비열한 작태와 그
동안 자행된 중기협의 비리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중기협 집회를 마치고 집회 참가자들은 안산역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안산역 집회에서는 300여명의 외국인 이주노동자들과 안산시민이 참가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안산역 집회는 박천응 산업연수제도 철폐투쟁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한정록 민주노총 안산지구협의회 의장, 권운혁 실업극복운동협의회 사
무국장, 이명호 경기서부지역 건설노조 부위원장의 연대사가 진행되었다. 
한정록 의장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대통령이 있는 국가에서 이주노동자에 대
한 인권과 노동권 침해는 반드시 사라져야 하며, 안산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
은 항상 이주노동자와 굳건한 연대투쟁을 전개하겠다고 하였다. 권운혁 사무국
장은 안산에 사는 시민으로서 이주노동자들은 당당하게 지역 주민으로서의 권
리를 가질 수 있다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 이명호 부위원장은 이주노동자와 한
국 노동자는 동등하게 노동자로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며, 앞으로 함께 투쟁
하겠다고 하였다.

힘찬 연대사에 이어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투쟁 발언이 이어졌다. 방글라데시, 
네팔,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은 저마다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출하였다. 각 나라 말로 연설할 때마다 안산역을 지나가던 이주
노동자들이 집회 대오에 참여하여 처음 70여명이었던 집회 참가자가 순식간에 
3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주노동자들이 처절한 투쟁 발언은 지나가던 안산 시민들에게 전달되어 가던 
길을 멈추고 연설을 경청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고, 집회 참가자들이 나눠주는 
유인물을 자세히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쳐주는 시민들도 많았다.
집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약간의 불미스런 사건이 있었다.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비디오 카메라로 찍고 있는 것이 발간된 것이다. 이에 집회 
준비팀은 경찰에 거세게 항의하고, 경찰이 가지고 있는 비디오 카메라를 뺏아 
안에 든 필름을 압수하였다. 경찰은 비디오 테이프를 돌려달라고 애원했으나, 
끝까지 비디오 테이프를 돌려주지 않았다. 

경찰의 교묘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집회는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오후 7시에 집
회를 마친 후 안산역 광장은 이주노동자들의 문화 한마당으로 바뀌었다. 스리
랑카의 북춤과 노래에 이어, 방글라데시, 네팔, 필리핀 등에서 온 노동자들이 
힘찬 노래와 춤을 보여 주었다. 특히 중국 동포들은 '늙은 노동자의 노래'를 
개사한 힘찬 투쟁의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여러 이주노동자들이 흥
겨운 투쟁의 춤과 노래를 부르는 동안 안산역에 있는 많은 시민들은 같이 박수
를 치며 적극적인 호응을 해주었다. 30분 동안 진행된 문화행사는 집회 참가자
들의 커다란 박수와 환호로 마감되었다.

중기협과 안산역에서 진행된 집회는 이주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
데 진행되었으며, 명동성당 농성 이후 처음으로 중기협 앞과 이주노동자들이 
있는 현장에서 집회를 가졌다는 데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산업연수
제도 철폐투쟁본부는 이주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
보와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투쟁사진보기 : http://jcmk.org/np/img/0071.jpg

연대 메시지 보기
1) 일본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전국네트워크>에서 보내온 "산업연수제도철폐
를 위한 농성투쟁에 대한 연대 메세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의 성명서 "정부는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을 철회
하고 연수생제도를 폐지하며 노동허가제를 즉각 실시하라"
링크보기 : http://www.jcmk.org/np/np7/ch1.html

2) <기독교회관에서 단식 농성을 하는 성직자 일동> 명의의 성명서 "단식을 하
며 호소를 드립니다."
링크보기 : http://www.jcmk.org/np/np7/ch2.html

#) 지지방문 오신 분들
-명동성당 지지방문(오전집회결합)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
예장총회교회와사회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
예장민중교회
기장민중교회
현대신학연구회
예장총회사회부
영등포산업선교회
안산형제교회

-투쟁기금 후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20만원
기장생명선교연대  10만원 
송기헌(의료공제회운영위원) 20만원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10만원
이영만 5만원

#) 성직자 단식단 소식
 
7월 29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의 유시춘 상임위원과 곽노현 교수가 방문하여 
정부가 '외국인력개선방안'을 발표하기 전에 인권침해 여부를 먼저 검토했어
야 함에도 불구하고, 검토없이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
에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위원이 모여서 외국인노동자와 관련된 국가인권위원회
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7월 30일 오후 12시 문화관광부 장관과 각 종단 대표와의 만남의 자리에서, 종
단 대표들은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을 통해 대통령에게 외국인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서한을 전달하였다. 

또한 오후 4시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단의 대표들이 모여서 간담회를 갖
고, 현재 외국인 노동자 대책으로 각 교단에서 목회서신을 통해서 이주노동자 
문제를 알리기로 하였다. 또한 오는 8월 1일(목요일) 12시에 열리는 교단장 회
의를 거쳐서 2시에 기자회견을 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을 밝히기로 
하였으며, 교단 대표들이 현 외국인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
리와의 면담 추진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8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NCC 인권위에서 주최로 열리는 목요기도회에 적극적으
로 참여하여 외국인 노동자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로 하였다. 

-투쟁기금 후원
조선족연합회 준비위원회 50만원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 20만원
국가인권위원회 유시춘 상임위원 10만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윤명선 공동대표 5만원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전도부 외국인근로자 선교후원회 5만원
현대신학연구회 목회자 일동 5만원
생명선교연대 10만원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10만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10만원

-성직자 단식단 지지방문
7월 27일
김종무  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
조정현  생명선교연대 총무
박진석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한국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총무
박수현  기장 여교역자협의회 총무
김영두  파주 한길공동체 대표
조선족연합회 준비위원회
7월 28일
청암교회 교인(김성수, 차현숙, 김엘리, 김은아, 신송자, 임선일, 지아영, 최
은선, 최진영, 최꽃솜, 한상옥, 이은진, 김현철, 정정근, 최은자, 박선희, 조
에스더, 서현승, 박성희, 한국염, 윤희준)
7월 29일
곽노현  국가인권위원회 
유시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이  진  기독교장로회 총회 선교국장
조원오  님
지인식  성남 외국인근로자선교회 소장
임종만 님
Rev. Jessie Albestor    필리핀 교회 목사
김덕재  예장 외국인근로자후원회 회장
진방주  예장 총회 노동상담소 소장
정상시  생명선교연대
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상희  전주 나눔교회 담임목사
김현수  들꽃피는 마을 목사
조인영  생명선교연대 회장
임승철  성남 재활센터 소장
노창식  신명교회 담임목사
김성훈  돌산교회 담임목사
박종렬  인천 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장
김현의, 김민영, 김민하 산자교회 담임목사 외
김경숙  님
오진희  안산 희망교회
이상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국장
7월 30일
이명남  당진교회 목사
김철훈  현대신학연구회 총무
문대골  기장 교회와 사회위원회 위원장
정보영  기장 여신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윤명선  한국여신협 공동대표
김종맹  기장 교육과 사회위원회 위원
김재열  성공회 교무원장
류태선  예장 총회 사회부 총무
박희영  수원 외국인노동자쉼터 이사장
문성순  한국기독청년회 총무
정진우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총무
이민수  성공회대학교 강사


#) 내일의 투쟁일정

10시  시작집회 - 명동성당 들머리
11시 30분 중기협 앞 집회 / 여의도 선전전
6시  정리집회


#) 동지들!!! 함께 합시다!!!

* 농성장을 지지방문하시는 분들은 오전10시 집회와 오후 6시 집회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투쟁계획 참조)
* 투쟁기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주택은행  488401-01-013648  (이란주) 


#) 산업연수제도 철폐투쟁본부 홈페이지 : http://www.migrant114.org/
#) 속보게시판으로 가기 : http://migrant114.org/zb41/zboard.php?id=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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