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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2번 : [성명]살인 폭력정권과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다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5-12-05 20:00:36 조회: 482
[성명]살인 폭력정권과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다 
 
 


살인 폭력정권과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다


‘민족농업사수! 비정규권리보장입법쟁취! 범국민대회’가 개최된 오늘 6시경 
청년, 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은 청와대로 달려갔다. 쌀 수입개방에 
반대하다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살해된 전용철 농민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노무
현 정권에게 묻고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노동법 개악과 쌀 수입개방정책의 철회
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폭력적 연행이었다. 오늘 경찰이 연행한 것은 
이 땅 민중의 목소리였다. 국민을 때려죽이고 처절한 외침을 파렴치하게 외면
하는 정부가 국민에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행진하
는 국민에게 이 추운 날씨에 물대포를 난사하는 정부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
가.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노무현 정권의 본질을 확인했다. 서민을 위한 대통
령, 노무현은 노동자, 농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정권으로 그 본 모습을 드
러낸 것이다. 그동안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미명아래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이 되
었다. 세계화시대의 경쟁력 확보라는 미명아래 농민들은 살해당했다. 노무현 
정권 집권 이후 마치 군사독재 시절처럼 노동자 농민 열사들이 줄줄이 생겨났
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들은 스스로 쳐놓은 바리
케이트 건너에 있는 지배자들과 초민족적 독점자본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노동자, 농민의 생명과 노무현정권의 생명은 양립불가능하다
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노동자와 농민이 죽어나가야 사는 정부와 민중
들은 더 이상 단 하루도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오늘 민중의 투쟁이 그러한 사실을 입증했듯이 노무현 정부는 폭력과 억압으
로 그 사실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만천하에 밝혀진 진실 앞에 한 치의 주저
함 없이 나아가자. 이제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하나다. 저들의 조직적 살인행
위에 목숨을 내맡길 것인가,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고 민중의 세상을 준비할 것
인가.

시위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폭력진압 살인만행 전투경찰 해체하라!
노동자 농민 다 죽이는 노무현 정부 퇴진하라!

2005.12.04. 사회진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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