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24번 : 이주노조 국가인권위 점거농성 돌입 |
|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
등록: 2005-12-06 13:47:19 |
조회: 279 |
이주노조 국가인권위 점거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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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조 국가인권위 점거농성 돌입
아노아르 위원장 불법구금 및 단속에 대한 국가인권위 결정 규탄
백선영/전민성 minsungch@hanmail.net
아노아르 위원장 석방을 요구하는 항의농성 중에서
[4신] 오후 9시 30분, 사무총장과의 재면담을 마치고
아노아르 위원장의 진정대리인 권영국 변호사는 공권력 투입의 피해를 막을
수 없을 거라는 국가인권위 측의 말들을 듣고서, “아마 농성을 장기간 벌이
게 된다면 공권력 투입의 가능성조차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는 말을 전하였
다. 또한 “이번 판결에 대한 인권위원장의 해명을 기본적으로 들어야 하며,
인권위의 존재 이유가 법무부의 권익기관으로 전락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
장들을 전하였다.
이미 판결난 사안을 가지고 재진정을 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 다른 각도에
서 진정을 제기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과 어차피 인권위의 입장에 크게
기대할 것이 없으므로 강력한 항의를 통해 밀어부치자는 의견들이 있었던 가운
데 이주노조 국가인권위 점거농성의 계획들은 모아지기 시작했다.
이주노조는 농성장을 위원장실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하였고 앞으로 국가인권
위 위원장과 직접 면담하여 이번 이주노조 위원장 보호일시해제와 관련한 이주
노조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단속 및 보호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를 분명히 인정하면서도 보호해제는 할 수 없다는 국가인권위의 판정은 오로
지 법무부의 불법연행을 공연히 승인하는 결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을 전 사
회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인권위원회 규탄농성 기자회견이 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국가인권위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후 투쟁계획들을 논의하고 있는 이주노조
[3신] 오후 4시, 이후 대응에 대한 논의 진행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내고 이주노조와 연대 단위들은 이후
대응을 어떻게 가져나갈 것인지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대응에 대한 의견들은
분분했는데 우선 '이후의 항의 농성을 어떻게 가져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들
과 '국가인권위가 이주노조가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답변을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들이 다수였다. 그리고 진정 대리인 권영국 변호사
가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을 재차 면담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항의 면담을 진행중인 이주노조
[2신]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곽노현과의 면담을 마침
면담은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곽노현과 사건담당조사국장 그
리고 이주노조와 연대 단위들 사이에서 진행되었다. 이후에 인권위는 이주노
조 대표들과의 면담을 따로 20분 정도 가졌으나 나온 내용들은 크게 다르지 않
았다.
이주노조는 국가인권위 보호일시해제 거부 판결에 따른 공식 사과와 국가인권
위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였으나 사무총장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들을 회피한
채' 이주노조에 많은 관심을 쏟겠으니 잘 부탁드린다.'는 형식적 답변에으로
일관하였다.
곽노현 사무총장은 이미 인권위 전원위원의 결정이 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번복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주노조의 항의 농성이 못마땅한 듯 “항의 집회
하고 쳐들어 올 계획이었나?” “그저 따뜻한 곳에서 차 한 잔 마시며 대화 하
자 하려던 것인데 이렇게 위원장실까지 올라 온 것은 심히 유감이다.”라는 말
을 건넸다. 덧붙여 인권위는 이주노동자들의 문제에 관심이 많으니 지속적으
로 애정을 쏟을 것이며, 현재 아노아르 위원장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니 검
진까지는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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