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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번 : 여중생투쟁 정당하다. 연행학우 석방하라!
글쓴이: 용인학위 등록: 2002-08-14 22:36:38 조회: 1568
여중생투쟁 정당하다. 연행학우 석방하라!


 청년학생들이 8월 13일 지하철역 숙대입구에서 벌인 투쟁은 오만한제국 미국
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를 표출하는 너무나도 정당한 투쟁이었고 수많은 시민
들이 호응하고 격려해 주셨다.
 시민들은 투쟁 때문에 퇴근길 도로가 막혀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못하면서
도 박수를 쳐주는가 하면 지갑의 돈을 모두 꺼내어 학생들 물이라도 사먹으라
고 주기도 하였다. 또 경찰에 학생들이 연행될 때마다 학생들을 구출하기 위
해 시민들은 몸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경찰은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

 이땅에서 수많은 민중들을 학살하고, 범죄를 저질러 온 미군에게는 그토록 관
대하다 못해 그들을 옹호하면서,
 우리 두 여중생의 한을 풀고자, 우리 민중들의 분노를 대변하고자, 우리의 주
권과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모든 것을 걸고 떨쳐나서는 청년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하고. 잡아서 끌고 가면서까지 쉬지 않고 폭행하는 경찰
이 한국경찰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8명의 학생을 연행하며 연행되어가는 학생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해 학생
들에게 부상을 입혀놓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 진술을 거부한다 등의 이유
로 치료받는 것 마저 가로막는 것은 또 어떻게 납득해야 하는가?
 전쟁에서의 적군포로도 치료해주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고 국제적 관례가 아닌
가?

 일제치하의 순사를 방불케하는 야만적인 경찰과 공안기관은 똑똑히 듣거라!
 우리는 너희에게 면죄부를 받은 살인미군들을 반드시 우리손으로 처벌할 것이
며, 너희 또한 역사의 죄인으로 남아 처벌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정부와 공안당국을 대신하여 민중들의 요구를 받아안고 법질서를 수호
하고 집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에 연행 학우 다수에게 심각한 부상과 위해를 가한 사태를 결코 좌
시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만약 이 동지들을 구속 처벌하는 만행을 다시 저
지른다면 우리는 모두가 구속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과 역사에 그 정당
성을 찾으며 기어이 투쟁의 끝장을 볼 것이다.

 - 살인미군 백주활보 애국학생 폭력연행 이땅이 뉘땅이냐?
 - 애국학생 석방하고 살인미군 구속하라!
 - 청년학생 힘찬투쟁 여중생의 한을 풀고, 동지들을 구출하자!
   

   [ = 민주노동당 용인대학교 학생위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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