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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8번 : 대규모 황토 명상 마을 생긴다
글쓴이: 나찾사 [홈페이지] 등록: 2006-07-13 17:33:57 조회: 5300


생태와 명상이 어우러진 웰빙 마을 

주 5일 근무제의 확산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각양각색의 주말 주택을 짓는 사람
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때 충북 음성에 국내 최초로 대규모 주말 주
택인 황토 명상 마을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 7월부터 조성되는 이 황토 명상 마을은 도시인들이 직접 작은 황토집을 짓
고 주말 동안 생태적인 농촌 체험과 더불어 명상 수행의 공간으로 이용한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진 명상 단체 <나를찾는사람들>(회장 이시화)은 충북 
음성 일대에 5평형 황토 아쉬람 50동을 조성키로 했다. ‘아쉬람’이란 인도
의 고대 베다 시대에 수행자들이 묵었던 초막, 또는 그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
에서 유래된 낱말이다. 

현재 1천 5백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는 나찾사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여주 
본원을 비롯해서 전국 10여 개 지역 분원과 함께 ‘내 손으로 짓는 5평짜리 황
토 아쉬람 갖기’ 운동을 꾸준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올해에 접어들면서 
운동이 더욱 활기를 띠자 본격적으로 명상 마을 부지를 매입, 대규모 황토 명
상 마을을 조성하게 된 것. 


웰빙의 참된 의미를 찾는다 

“대부분의 도시인들이 전원에 자기만의 주말 주택과 텃밭을 마련하고 싶어 하
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원에 개별적으로 주
말 주택을 마련하자면 토지 구입과 건축비 등 적지 않은 자금이 투입되어야 
할 뿐더러, 설사 마련한다 해도 농촌 속으로 녹아 들어갈 수 있는 정서적, 문
화적 장치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나찾사에서 추진하는 황토 명상 
마을 운동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
다.” 

온갖 현란한 수식어를 붙여 웰빙이라는 낱말을 '오용' 또는 '남용'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그러나 웰빙이란 마음 깊은 곳에서 스스로 바라는 것을 누리
는 삶, 그리고 궁극에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이 이루어질 때 참된 의미를 찾
을 수 있다. 황토 명상 마을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리고 흙과 함
께 숨쉬면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는 것은 아주 소중한 체험으로 자리잡
을 것이다. 


주말 농장의 한계 극복 

황토 명상 마을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최근 유행처럼 자리잡고 있는 주말 농장
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주말 농장은 마땅한 숙식 시설
을 갖추지 못해서 ‘하루 놀이’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이 현실. 그러나 황토 
명상 마을은 이런 걸림돌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마을 조성은 입주자들이 두레로 팀을 만들어 흙집 짓기 프로그램을 따라 1주
에 각각 1동씩 자신의 황토집을 짓게 됩니다. 건축물의 모양은 사각, 팔각, 원
형 등 입주 회원의 취향대로 지을 수 있으며 건축 재료 역시 순수 황토 흙과 
나무, 돌 등 생태적인 자재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시화 나찾사 회장은 명상 마을 입주 자격으로 농촌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이
해를 꼽는다. 전원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나 허황된 환상을 버리는 일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아울러 그 바탕 위에서 명상을 겸해 생태적인 삶을 살
겠다는 마음 자세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황토 명상 마을은 나찾사 인터넷 사이트(www.gudo.net)를 통해 신청(5평형 1동
에 900만 원, 텃밭 포함)하면 누구나 마을에 입주할 자격이 주어진다. 마을에 
입주하면 주말마다 명상 및 생태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자연스럽게 참
여할 수 있다. 

 

* 입주 신청 및 더 자세한 내용 보러 가기http://www.gudo.net/sub.php?
idx=sub3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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