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5번 : 투쟁] 미 대사관 진입! |
| 글쓴이: 노동자 |
등록: 2002-10-02 14:06:22 |
조회: 570 |
참으로 역사적인 투쟁입니다.
12시 40분 지금 막, 고대생을 비롯한 8명의 대학생들이 철통같은 경찰의 저지
선을 뚫고 오만한 미국의 심장부라할 수 있는 미 대사관에 진입하여 시위하였
습니다.
시위대 중 한 명은 미대사관 현관 옥상에 <미선이 효순이를 살려내라>는 플랜
카드를 펼치고 시위를 하고 있고, 나머지 7명은 유인물을 살포하다 연행되었습
니다.
누구나 분노했던 일!
그러나 아무도 나서지 못했던 일입니다.
우리 친구들.
언제나 누구보다 먼저 일어서고자 했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극복하고자
떨쳐일어섰습니다.
학우들의 투쟁에 찬사를 보내며,
민족고대 여러분도 내일 있을 <<전국 대학생 총궐기>>에 함께 합시다.!!!!!
다음은 대학생들이 뿌린 호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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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년학생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오늘 우리는 저 오만한 미국의 한국 지배의 심장 미대사관으로 들어왔습니다.
두 동생을
기억하는 청년학생이면 누구나가 달려오고 싶었을 저들의 심장, 미대사관 이곳
에
섰습니다.
미선이와 효순이의 죽음앞에 눈물로 투쟁해 온지 오늘로 110일입니다.
전국 70만명이 서명의 행진이 아직도 멈출줄 모르고 있으며 벽보만 붙으면 구
름처럼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저들은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었을지 모르지
만 한번
일어난 한국민의 분노의 불길은 꺼질줄 모르고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저들이 무릎꿇고 국민앞에 사죄하기 전까지 이 불길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만큼은
절대로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을 것임을 보여줍시다. 한국민중의 힘이 무엇인
지
한국대학생의 양심과 정의를 향한 열정이 무엇진지 저들에게 똑똑히 보여줍시
다.
10월 2일 한국의 대학생들은 사상, 정견, 종교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하나로
뭉쳐 미국에
맞선 본격적 저항의 시작을 열어갈 것입니다. 시작입니다. 미국의 오만과 패권
에 맞선
위대한 싸움의 시작입니다. 더욱 크고 거센 투쟁으로 뒤를 이을 11월 노동자,
농민 민중의
대 진군과 함께 기필코 저들의 무릎을 꿇게 하고 재판권을 받아냅시다.
청넌학생 여러분!
10월 2일 종묘공원으로 모입시다. 갑시다. 미대사관으로 갑시다. 지금부터 미
대사관은
저들의 오만과 패권의 상징이 아니라 그들이 저지른 만행과 폭력의 성토장이
될 것이며 그
재판정이 될 것입니다. 한국청년학생들의 위대한 투쟁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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