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8번 : 노동해방 대선실천단 발족선언문 |
| 글쓴이: 노동해방실천단 |
등록: 2002-10-07 20:46:32 |
조회: 317 |
쟁취! 노동해방 강화! 민중연대전선 단결! 노동자 민중후보
노동자 민중의 정치적 계급적 단결,
반제반신자유주의 전국투쟁전선 노동해방 대선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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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해방대선실천단 발족 선언문 (전문)
오늘날 자본주의 세계체제 아래에서 전 세계 노동자 민중의 절대 다수는 정치
적 무권리,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차별, 문화적 소외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김대중 정권 하, 한국사회는 민생파탄-민주압살-부정부패의 연속이었다. 지난
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성장에 따른 임금인상과 고용증대의 신화가 붕괴한
이후, 오히려 성장을 위한 임금 삭감과 고용 축소 및 고용 조건의 악화, 노동
강도 강화가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비단 노동현장 뿐만이 아니
라 교육, 의료 등 사회의 전 영역에 걸쳐 급속히 번져나가고 있다.
물론 노동자 민중은 이에 맞서 조금도 쉴새없이 현장에서 거리에서 피나는 투
쟁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지배계급과 자본의 전면적인 공격과 공세를 막아내
는 데 있어 올바르고 효과적인 대처를 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밀려온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곧 노동자 민중의 투쟁이 패배했다는 것을 의미하
는 것은 결코 아니다. 노동자 민중은 이 과정에서 보다 분명하게 지배계급과
자본의 반노동자성·반민중성을 체득했으며, 지배계급과 자본에 맞선 투쟁이
불가피함을, 정치적·계급적 단결만이 승리의 길임을 습득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노동자 민중운동 내에 만연한 자기 방어적 실리주의와 조합주의는 노동
자 민중의 계급적 단결을 가로막고 있다. 또 선거와 의회진출로 노동자 민중
의 정치적 열망을 모조리 흡수해버리는 지배계급의 사상과 이데올로기가 진보
의 이름으로 둔갑되어 있기까지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이하는 대통령 선거는 노동자 민중운동이 지난 투쟁의 성과
를 이어받아 한 걸음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지난 투쟁의 한계를 답습하여 두
걸음 뒤쳐질 것이냐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강고한 민중연대투쟁 속
에서 지배계급의 무능과 실정을 폭로하고 스스로의 집단적인 투쟁만이 현실을
바꿔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는 것을 깨우칠 것인가. 아니면 몇 %의 득표율
에 집착하며 이미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지배계급에게 다시 한번 정치적 정
당성을 부여하는 들러리 역할을 자처할 것인가. 노동자 민중의 대답은 분명하
다. 우리의 과제는 도탄에 빠진 민중의 분노를 모아 대통령 선거를 정권과 지
배계급의 심판의 장으로 확장시켜내는 것에 있으며, 온갖 탄압과 고통 속에서
도 견결히 조직해온 신자유주의 반대 투쟁 전선을 보다 확장시키는 것에 있다.
'노동해방 대선실천단'은 바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현장과 지역, 부문의 모든
주체가 하나 되는, 대중적이고 정치적인 투쟁체이다. 밖으로는 세계 노동자 민
중 투쟁의 흐름과 함께, 안으로는 노동자 민중 진영의 공동투쟁을 일구어나가
며, 모범적이자 신뢰받는 실천으로 노동자 민중 투쟁에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노동자 민중의 계급적 이해에
기초한 노동자 민중후보를 추대하고 민중경선을 통해 사상투쟁과 혁신을 조직
할 것이다.
'노동해방 대선실천단'은 하반기 투쟁과 대선투쟁의 전 과정에서 전체 노동자
민중운동을 선도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을 결의한다.
하나, 노동자 민중의 정치적·계급적 단결을 도모하여, 전국적인 반제·반신자
유주의 민중연대 투쟁전선을 강화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노동자 민중운동의 공동투쟁과 계급대중조직의 민중경선을 추진할 전국
공동투쟁본부를 건설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노동해방-민중연대의 이념과 정신을 치켜들고 노동자 민중 후보를 세워
내고 노동자 민중이 직접적인 정치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대선투쟁을 펼쳐 나
갈 것을 결의한다.
2002년 10월 6일
민중의 해방은 민중의 힘으로
노동해방 대선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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