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강도 강화저지와 근골격계 직업병 근절을 위한
[근골격계 직업병 공동 연구단]이 발족합니다!
IMF이후, 김대중 정부의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에 의해
인력감축·다기능화·신공정의 도입 등 자본의 노동강도 강화 전략이
추진되어 왔고, 그에 따라 노동자의 건강한 삶은 위협받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특히 과로사나 근골격게 직업병과 같은 노동강도 관련성
직업병이 크게 증가하여 가장 중요한 안전보건의 주제로 대두되었습니다.
근골격계 직업병의 경우 그동안 반복작업·중량물작업·무리한 작업량
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히려 집단적
작업환경 요인의 악화에 따른 노동강도의 강화가 더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2000년 현대 정공본부에서 근골격계 조사사업이
진행된 이후 2001년에서 2002년에 걸쳐 전국 금속 사업장에서 근골격계
직업병 실태 조사가 진행되어 왔고, 특히 2002년 2월 대우조선 노동조합의
경우 근골격계 직업병 집단 요양 투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후 대전과
마산, 서울 지역 등 많은 사업장들이 집단 요양 투쟁에 참여하였고,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산재요양을 인정 았습니다. 이들 사업장은 현재
원인으로 지적된 작업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근골격계 직업병 문제에 대처한다는 것은 단지 개별
노동자에게 산재요양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제한될 수
없습니다. 발병의 원인이 되었던 작업환경에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노동강도 완화를 쟁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것은 결국
작업환경에 대한 노동자 통제권을 요구하고 확보하는 문제로 귀결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사업장은 이 심각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관점을 수립하고 있지 못하거나, 사업을 추진중일 지라도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특히 올바른 관점으로
조합원들을 교육하는 문제, 과학적이고 계급적인 관점에서 실태를 정확히
조사하고 분석하는 문제, 마지막으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바른
요구안을 수립하고 투쟁을 전개하는 문제 등 여러 가지 차원에 걸쳐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조건 속에서 그동안 근골격계 직업병 근절과 노동강도 강화
저지를 위해 투쟁해온 노동자의 힘, 민중의료연합,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의 연구자 및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공동 연구단을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근골격계 직업병 투쟁 사업에 대한 교육, 연구,
지원을 체계적이고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임시 연구소의 위상을 갖고
있습니다. 공동연구단은 1) 근골격계 직업병에 대한 사업장 교육 2)
근골격계 직업병 실태와 작업환경 평가 3) 근골격계 직업병 근절을 위한
개선 요구안 마련 등을 핵심적인 사업으로 전개할 것이며, 이외에도
노동자 건강권과 관련된 연구 조사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공동연구단 소개
- 단장 : 이은숙(노동자의힘)
- 책임연구원 : 손미아(한노정연. 강원대의대 교수)
- 자문위원 : 강동묵(부산대의대 교수)
고상백(순천 산재의료원 산업의학과장)
강석재(한노정연 연구위원)
- 기획실장 : 김현수(노동자의힘)
- 교육실장 : 배영희(민의련 노동자건강사업단)
- 조사연구실장 : 이혜은(민의련 노동자건강사업단)
- 연구원 : 김정수(민의련 노동자건강사업단)
김재광(노동자의힘)
문상민(노동자의힘)
박건희(민의련 노동자건강사업단)
공유정옥(민의련 노동자건강사업단)
박혜림(공동연구단 상근연구원)
박지선(공동연구단 상근연구원)
* 사무실
-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1가 147 무지개빌딩 2층
- Tel : 02) 679-0633
- FAX : 02) 679-8208
- 대표 mail : laborr at jinbo.net.
- 연구단 CUG : 참세상 공동체 바로가기에서 laborr
* 다음 사항에 대해 공동연구단으로 연락 주세요.
1) 근골격계 직업병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경우
2) 근골격계 직업병에 대한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3) 근골격계 직업병 실태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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