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번 : [글리벡농성 5일차]12시/ 5시 30분 선전전에 참가하세요! |
|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
등록: 2003-01-27 13:10:14 |
조회: 633 |
[글리벡 농성 5일차] 12시/ 5시 30분 선전전
어제부터 날씨마저 환자들의 거동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40여분의 환자들이 농성장으로 모여서 복지부, 식약청, 노바티스에
대한 규탄내용을 토론하였습니다. 글리벡을 필요로 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위
장관기저종양,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반응을 보이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소
아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공동요구-약가인하, 보험적용전면확대-가 수용될
때까지 어떻게 싸울것인지 논의하였습니다.
어제는 가천의대학생동지들이 지지방문을 하였고, 함께 을지로입구역에서 점심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환자들이 유인물을 나눠주자 시민들이 '얼마전에 환
자들 부담금을 내려줬다던데', '노바티스가 그렇게 효과좋은 약을 만드는데 얼
마나 많은 노력과 돈이 들었겠어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시민들의 그런 한마
디 한마디가 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지만 5분이 걸리던 10분이 걸리던 설명
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손사래를 치며 가버리는 시민을 볼때마다 다리힘이 풀
린답니다.
그러나 2월 1일부로 글리벡 약값이 적용될 것을 생각하면 시민들의 외면은 아
무것도 아닙니다.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모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억울
함, 분노, 같이 살아야한다는 결의가 농성장안에서 교차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사회당동지들이 환자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갔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대국민선전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12시: 을지로입구역 만남의 광장
3시: 명동 유투존 앞
동지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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