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정부입법안 국회 통과 저지" 결의
수련회 통해 세부 투쟁계획도 수립
김재홍 기자
민주노총이 17일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주5일근무제 관련 정부
입법안, 경제특구법안, 공무원조합법안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안들의 국
회 통과를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상경한 단위노조 대표자 1,5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보건의료노조가
농성 중인 명동성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동조건을 파괴하고 노동권을 말살
하는 악법들의 국회통과가 강행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한 강경 투쟁에 돌입하겠
다"고 결의했다.
집회를 끝낸 단위노조 대표자들은 오후 5시께 영등포 구민회관으로 이동해 수
련회를 가졌으며 △정치세력화와 대선방침 △하반기 투쟁과제 등을 주제로 토
론을 벌였다. 수련회에서는 또 총파업돌입에 앞서 간부 선도투쟁을 전개하기
로 한 지난 중앙위원회 결의에 따라 연맹별 세부적인 투쟁계획도 논의했다.
단위노조 대표자들은 18일 오전 10시에도 국회 앞에 모여 '노동법 개악안 상임
위 상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집회엔 경찰의 원천봉쇄로 국회 앞 집회장소에 진입하지 못한 공무
원 500여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김재홍 기자(jaehong at 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2-10-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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