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내달 1일 전지부장 삭발"
2차 파업위해 이달말 찬반투표 완료…21일 단식 중단 예정
김소연 기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지난 18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11월 초순 2
차 총파업을 벌일 것을 거듭 확인하고 이후 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노조는 하반기 노동법개악저지 투쟁, 전국노동자대회 등 민주노총 투쟁 일정
에 맞춰 다음달 초순 '장기파업 사태 해결과 노동조건 개악저지' 두 가지 요구
조건을 내걸고 2차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2차 총파업 준비를 위해 오는 21∼28일 각 지역본부별, 지부별로 합동간
부회의,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투쟁의 의미를 공유하고 결의를 모아낼 예정이
다. 또 이달 말까지 '장기파업투쟁 해결과 노동조건 개악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완료할 계획이며 22, 23일 이틀간 중식선전전, 현장순회를 집중적
으로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민주노총 단위노조
간부 국회 앞 5박 6일 노숙투쟁'에 지부별 간부 1명 이상을 참여시킬 예정이
며 11월 1∼2일 1박 2일 보건의료노조 간부 상경투쟁을 벌인다. 특히 1일에는
전국 지부장 삭발투쟁을 진행, 조합원들의 2차 파업 결의를 높인다는 계획이
다.
노조는 또 21일 로마교황청 원정투쟁을 강행하며, 26일간 지속됐던 단식농성
(농성 인원 12명)은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이날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일노동뉴스
02-10-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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