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7번 : 전국순회투쟁 6일차(23일) 투쟁보고 |
| 글쓴이: 노동해방대선실천단 |
등록: 2002-10-24 18:25:37 |
조회: 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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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해방 대선실천단 1차총회
- 일시 및 장소: 2002년 10월 26일(토) 18시, 중앙대학교 대학극장
- 주요안건: 사업 및 재정보고, 활동평가 및 이후 투쟁방향
- 참가대상: 노동해방실천단 가입자 중 재정(1만원)을 납부한 자(당일 총회개
회시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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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수) 6일차 활동보고
반제반전 투쟁을 전개하자―군산미군기지 정기 253차
수요집회
LPP(연합토지관리계획) 국회비준일인 오늘, 순회투쟁단은 군산미군기지 정기
253차 수요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1시경 군산에 도착했다. 먼저 미군기에 의한
소음에 수십 년간 고통받아온 하제마을에서 미군기지에 의한 피해상황 및 투쟁
과정과 계획을 자세히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오염, 소음, 미군범죄 등 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권 박탈과 단순한 주한미군의 문제가 아니라 오키나와
로부터 연결되는 동북아에 대한 미국의 전쟁구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
고 2시에 비행장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제국주의 군사패권을 강화하려는 미
국과 그 앞잡이 미군을 규탄하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비행장으로 진입하진 못
했지만 제국주의 전쟁 야욕을 반대하는 민중의 목소리와 힘을 보여 주었
다.
지금 전세계 민중들이 미국의 이라크 침략 전쟁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동
해방 대선실천단도 반제-반전 투쟁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앞으로 더욱 힘차게
투쟁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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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농민의 연대, 농협 노동자들로부터 시작한다!―
농협노조 군산지부 파업 투쟁 연대
군산 주한미군 앞 수요집회를 마친 후 실천단은 바로 군산 농협 노동자들의 파
업 투쟁에 연대하였다. 농협노조 군산지부는 148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군
산지부 노동자들의 요구는 단순히 임금 인상 요구를 넘어서는 농민 중심으로
협동조합 개혁이었다. 굳이 노동자 농민의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 않더라
도 바로 이곳에서 11월 투쟁의 핵심인 노동자-농민 연대가 실질화되고 있었던
것이다. 실천단과 노조원들은 노동청 앞에서 노동청의 농협 부당노동행위에 대
한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경찰은 노동청 앞을 가로막았으며, 노조원
들과 실천단은 함께 노동청 진격 투쟁을 벌였다.
비록 노동청으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연대 투쟁이 노동자들의 투쟁에 얼마
나 많은 힘이 되는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투쟁으로 하나되는 시간―전북지역 간담회
저녁 식사를 마친 순회투쟁단은 지역 동지들과 함께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실
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전북본부, 전북지역일반노조, 서울플랜트노
동조합, 농협노조, 축협노조, 군산노동자의집, 익산노동자의집, 카톨릭노동사
목, 노동의미래를여는현장연대 등 지역에 존재하는 노동사회단체 및 투쟁사업
장 동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순회투쟁단장 이훈구 동지가 노동해방대선실천단 결성의 의의 및 활동경
과, 목표를 설명하고, 노동해방대선실천단 활동을 제안하였다. 노동자 민중의
삶의 파탄에 맞서 일회성 품앗이 연대가 아닌 실질적인 전국적 전선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의식적 노력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농협노조, 축협노조 동지들께서
지역 투쟁 현황을 설명하였다. 농협노조 전북본부장께서는 다가올 27일 국회
앞 상경투쟁과 11월 노-농 연대투쟁을 힘있게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하였다.
WTO-쌀수입 개방 반대 투쟁과 농협 개혁을 위해 단사투쟁과 지역 차원을 넘어
전국적인 투쟁을 만들어 갈 것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어느덧 순회투쟁단 일정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추운 날씨지만 지역과 현
장, 부문에서 투쟁 중인 전국의 동지들을 만나가며 서로가 큰 힘을 받고 있
다. 순회투쟁 과정에서 투쟁하는 동지들과 성심껏 연대하며 노동해방대선실천
단 총회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 그리고 그 힘과 결의를 모아 11월 노동
자 민중의 대반격을 조직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하루 일정 평가를 진행하며
순회투쟁단 동지들은 내일 일정을 다부지게 결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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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투쟁단 하루활동평가
순회투쟁단 정중열
오늘 하루는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 반대! 미국의 군사패권 전략 저지-전쟁
반대!' 등 현 시기 당면한 투쟁 과제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다. 세원테
크 동지들과 승리의 밤을 보낸 순회투쟁단은 군산 미군기지 옆 하제마을 답사
로 오늘 일정을 시작하였다. 길거리에서 전화통화가 힘들 정도의 비행장 소음
과 기지에 널려진 미사일들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미군기지 앞으로
이동하여 253차 수요집회에 함께 하였다. 현재 4-5년 간의 꾸준한 투쟁을 통
해 군산 내외 미군범죄는 많이 근절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평택·오산 등,
군산에서 새로 옮겨간 주한미군의 새로운 유흥지 역시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
을 것이 아닌가. 또 주한미군이 만약 국내에서 철수한다 하더라도 그 병력은
결국 인근 동남아 등의 국가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결국 주한미군의 문제는
민족의 자주권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신자유주의 군사패권 전략을
저지하는 투쟁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인근의 성매매 여
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성에게 가해지는 이중 폭력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어 148일차 파업투쟁 중인 농협노조의 투쟁에 동참하였다. 농협중앙회와 지
역농협으로 이원화된 기이한 구조,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농협중앙회
가 오히려 농민들의 피땀 어린 돈을 돈놀이를 통해 갈취하려는 모습. 바로 신
자유주의 금융세계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2002년 대선, 우리의 행보는 명확하다. 신자유주의를 막아내고 반제-반전 투쟁
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순회투쟁단 허경영
전북지역에서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간단한 뒤풀이를 진행
하느라 약간 취기가 돕니다. 오늘 하루 군산 미군기지에서, 그리고 군산시 노
동청 앞에서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서, 그리고 간담회를 통
해 직접 들으면서 지역 동지들이 투쟁하는 모습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
다. 전국을 돌면서 지금 투쟁하지 않는 지역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끊임없
이 자행되는 노동탄압, 거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시 시도되는 노동법 개악, 경
제특구 지정을 지껄이는 자본과 정권을 보면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투쟁
들이 끝내 모아져 지금의 형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고 마
음먹습니다. 그리고 그 선봉에 노동해방대선실천단이 서야겠다고 마음먹습니
다.
노동자 민중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노동해방대선실천단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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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P(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와 한일투자협정 국회비준 반대
집회
'LPP협정과 한일투자협정 국회 비준 반대 및 통외통위(통일외교통상위원회) 통
과 저지를 위한' 국회 앞 기자회견 및 집회가 통외통위가 열리는 23일 오전 11
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힘차게 진행되었다. '미군기지 신설확장 LPP 국회비
준 반대 공동대책협의회'(이하 LPP 공대협)와 '투자협정·WTO반대국민행동'(이
하 WTO반대국민행동)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집회에는 미군기지 신설확장지역
인 의정부, 평택, 이천, 군산 지역 주민을 비롯하여, 새만금, 인천 등의 지역
단체들과 종교계, 환경단체, 사회운동단체, 청년단체 및 노동해방대선실천단
등 총 60여명이 참가하였다.
LPP협정은 일부 미군기지를 반환한다는 명목하에 주한미군의 배치를 변화된 조
건과 전략에 맞도록 합리화하는 것에 불과하며, 154만평이나 되는 새로운 지역
에 미군기지가 신설확장되고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합리화하는 결과만을 낳
을 뿐이다. 또한 한일투자협정은 초국적 자본의 이윤 창출을 위해 민중의 삶
을 파탄내는 협정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임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이
에 '미군기지 신설확장 LPP 국회비준 반대 공동대책협의회'(이하 LPP 공대협)
와 '투자협정·WTO반대국민행동'(이하 WTO반대국민행동)은 공동으로 국회 앞
투쟁을 진행하여 국회가 비준 동의안을 거부할 것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국회 통외통위는 LPP 협정 비준 동의안을 전원 합의로 통과시켜 국민들
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비록 비준 동의안이 통과
가 되었지만 아직 투쟁은 끝난 것은 아니다. 더욱 힘차게 투쟁해서 LPP협정을
실질적으로 무력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한편, 한일투자협정은 이날 열린 통
외통위에서 심의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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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순회투쟁단 주요일정
14시 효성 앞 집회
15시30분| 한진중공업/ 울산화력 지원방문
20시| 울산지역 간담회 (현자 민투위 사무실)
25일 순회투쟁단 주요일정
7시| 현대자동차 구정문앞 출근 선전전
10시| 장애인 이동권연대 기자회견(부산 시청앞)
11시30분| 학습지노조 규탄대회겸 선전전(부산 검찰청앞)
15시| 청소비리 척결 종량제봉투값인하 환경노동자 결의대회(해운대 구청앞)
24일(목)
13시| 박봉규열사 49재 집회 및 문화제(종묘)
25일(금)
16시| 한진관광노조면세점지부 집중집회 (2호선시청역 10번출구 하나은행옆)
16시| WTO교육개방 ·교육시장화 반대 4대악법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대회 및
농성(장소: 한나라당 앞)
16시| 집노협 용산우체국 집중선전전
26일(토)
13시| WTO쌀수입개방 반대, 비정규직 철폐, 공무원노동3권쟁취, 공공부문사유
화 저지를 위한 민중연대 전국 동시다발 선전전(서울역)
18시| 노동해방대선실천단 1차총회(중앙대 대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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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해방대선실
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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