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1번 : 조흥은노조, 조합원 95% 파업결의 |
|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
등록: 2002-11-15 10:21:18 |
조회: 267 |
조흥은노조, 조합원 95% 파업결의
투쟁기금 41억도 모금…"전 직원 사직서 제출하겠다"
윤춘호
조흥은행노조가 조합원 9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금융산업노조 조흥은행지부(위원장 허흥진)는 12일 강제합병저지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5383명 중 5250명(98.5%)이 투표에 참가, 5009명(95.4%)
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지부는 또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에 걸쳐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쟁
기금을 모은 결과, 모두 41억 4,000만원으로 집계돼 파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조흥은행지부 이용규 부위원장은 "앞으로 전 직원이 사직원을 제출하는 등 투
쟁 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18일 각 분회별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19일 파업 전야제에 이어 20일 오전에는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
다.
이 위원장은 이어 "현재 조합원 500여명이 삭발을 감행하는 등 파업에 대한 투
쟁 열기는 지도부도 놀랄 정도"라며 "정부가 합병을 철회하지 않는 한 파업 철
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도 12일부터 전 간부 철야농성에 돌입, 조흥은행지부를 엄호하고 나섰
다. 금융노조 윤태수 홍보국장은 "조흥은행 매각은 각종 특혜와 의혹의 덩어
리"라며 "제3의 금융권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춘호 기자(ych01 at 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2-11-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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