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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동권연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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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산역리프트 장애인추락참사 서울시 공개사과 촉구를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 5일차 보고
▼ 8월 12일부터 장애인이동권연대는 이번 발산역 리프트 장애인 추락참사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13층 위원장실)하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8월 15일에는 단식 농성 중인 이승연(인천 비둘기 사랑 소속, 장애 1급)씨가 전날 구토를 하며 견디던 중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몇 분의 중증장애인 단식 농성자는 의료진이 파악했을 때, 계속 단식할 경우 건강상에 심각한 무리가 올 수 있다고 권고를 받아서 단식을 중도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단식 농성자는 4명입니다.
▼ 단식 농성 5일차(16일) 투쟁 일지
- 단식 농성 중인 이승연씨가 병원에 실려가고, 5일째 단식 농성을 하며, 서울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이동권연대 동지들은 오늘 하루 투쟁을 힘차게 진행했다. 건강 상의 이유로 무기한 단식 농성자가 줄었지만, 지속되는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들의 1일 지지 단식 참여로, 단식 농성장은 하루가 다르게 그 투쟁의 열기가 드높아 지고 있었다.
- 국가인권위원회 측의 현재 위원장실 퇴거 요청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농성장은 침탈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단식 농성 동지들과 이를 지지하고 있는 동지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농성 5일차 투쟁을 힘차게 진행했다.
◎ 무기한 단식 농성자(총 4명) : 농성자 명단 : 박경석(노들장애인야학), 이규식(피노키오자립생활센터), 최재호(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 김창민(인천비둘기사랑)
◎ 1일 지지 단식 농성자 명단 : 신윤철(민중가수 '젠'대표), 김석(사회당), 이종회(노동자의 힘 대표), 이재준(노동자의 힘 사무국장)
◎ 투쟁 결합 단체 : 14기경인지역간호학생대표자협의회, 노들장애인야학, 비둘기사랑(인천), 사회당, 민주노동당, 장애여성공감,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 평등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 서울장애인연맹, 17기 경인의학협, 한신대학교(민중연대위원회, 민중복지연구회 '반발자욱'등 지지방문 단체 젠(Z.E.N.),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권실천시민연대, 아시아법학연수생 등
◎ 언론 취재 : 장애인복지신문사 등 (파악 안 됨)
[오전 11시 30분]
단식 5일째를 맞았다. 이젠 단식 농성자들도 육체적 고통이 서서히 나타날 시점이다. 그러나 아직도 서울시는 사과할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지하철 내에 설치되어 있는 리프트 때문에 수없이 죽고 부상당하는 이 땅의 현실, 그리고 그러한 현실에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국가기관과 서울시의 모습은 450만 장애민중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다. 우리는 이러한 사태에 다시 한 번 분노하며, 오늘의 투쟁을 또 시작했다. 많이 피곤해 보이고, 지쳐 있지만, 다시는 이러한 리프트 사고는 없어져야 하며, 모든 장애인들이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건설되어져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오늘 하루를 맞이 했다. 하루 지지 단식에 참가한 사회당 대표와 젠 대표의 소감을 듣고, 장기 농성 중인 최재호 동지의 발언을 들으며, 우리는 우리의 투쟁이 결코 천박하지 않고, 450만 장애인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소중한 실천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었다.
[오후 12시]
간대협 동지들과 전학협 동지들, 그리고 노동자의 힘 동지들과 함께 오전 선전전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이라 주변의 많은 직장인들이 오갔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장애인 이동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선전전을 진행하는 동지들과 공감하는 것 같았다. 우리의 선전전을 지켜보고, 전단지를 받아 든 한 직장인은 우리에게 너무 수고한다면서, 장애인들의 삶도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이를 어떻게 이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우리의 투쟁을 격려해 주었다.
[오후 1시 30분]
이틀 전, 국가인권위원회와의 대표자 면담을 앞둔 상황에서, 장애인이동권연대는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많은 연대 단위가 참여해, 이번 투쟁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결의하며, 대표자 면담을 준비하는 시간과 향후 투쟁 전술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
[오후 6시]
오후 선전전을 힘차게 시작했다. 전학협 동지들이 많이 와, 오후 선전전은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옆 세븐일레븐 앞과 시청 역, 둘로 나누어 진행했다. 차별받고 억압받는 민중의 현장에 언제든 달려가 그 투쟁에 함께하는 전학협 동지들, 그리고 이번 투쟁에 지속적으로 결합하고 있는 간대협 동지들 덕분에 저녁 선전전은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진행할 수 있었다.
[오후 11시]
농성 5일째를 정리하고 평가 시간을 가졌다. 국가인권위 측의 13층 위원장실 퇴거 종용과 관련된 간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단식 농성 결의자들의 발언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단식 농성 6일차(17일) 투쟁 일정 안내
- 오전 10시 30분 : 투쟁 결의대회(농성장 안)
- 오전 11시 : 실무자 회의
- 오후 12시 ~ 1시 : 시청 앞에서 대시민 선전전 및 서울시 공개사과 촉구를 위한 1인 시위 진행
- 오후 2시 : 비디오 감상 및 토론
- 오후 5시 : 율동 배우기
- 오후 6시 ~ 7시 : 시청 앞에서 대시민 선전전 진행
- 오후 8시 ~ 9시 : 신나는 게임
- 오후 9시 ~ 10시 : 세상읽기 (뉴스 시청) 또는 휴식)
- 오후 11시 ~ : 정리 및 평가
▼ 1일 릴레이 단식 농성자 및 농성단에 결합할 단체를 모집합니다.
- 담당 : 엄태근 (016-483-3608), 김도현(019-221-6636)
▼ 우리의 요구
하나. 이번 사고의 원인이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에게 지하철역사를 이용함에 있어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에 규정된 '다른사람의 도움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권리'를 보장하지 못한 명백한 잘못임을 인정하고 450만 장애인 앞에 공개 사과하라!
둘. 공개 사과의 방법은 서울시의 명의로 모든 신문일간지에 광고를 통해서 해야한다!
셋. 다시는 지하철역사에서 장애인이 떨어져 죽거나 다치지 않게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트를 설치하라!
넷.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칭)저상버스도입을 위한 추진본부'를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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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보건 투쟁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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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적 폭행주범 대우조선,
8월 14일(수) 기업설명회에 들어가려는 실천단 동지를 구둣발로 폭행
8월 14일 오후 4시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대우조선노조투쟁승리와 노동자건강권쟁취를 위한 실천단 주최로 대우조선규탄 집회가 열렸다. 오늘 집회가 열린 증권거래소 신관건물 21층에서는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이 나와 투자자들에게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가 있었으며, 이에 민감해진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직원들을 동원하여 증권거래소 주변을 돌아다니며 집회대오의 동정을 점검하고 기업설명회에 참관하려던 산보학연과 철폐연대 그리고 노동자의 힘 동지들을 아무런 이유없이 엘리베이터로 밀어넣어 쫓아내었다. 이에 분노한 집회를 마친 모든 대오는 증권거래소 안으로 진입하였으며 아무런 제지의 이유없이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억지로 통제하며 급기야 여성동지의 가슴을 밀치고 계단으로 들어가는 동지들을 구둣발로 폭행하는 만행이 발생하였다.
이같은 상황은 정보과형사와 직원등이 엘리베이터를 막았고 결국 몇 명의 동지들이 계단을 통해 21층 행사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자 갑자기 대우조선 직원들이 계단으로 통하는 입구를 닫고 세명의 동지들을 겹겹이 에워싼채 '기업설명회는 초청된 사람만 오는거다, 초청받았느냐'며(아무나 들어갈수 있음) 동지들을 계단으로 밀어부쳤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동지들은 대우조선 직원들에게 손목을 쥐어잡힌채 주먹으로 위협당했고 대우조선의 회계과 직원은 구둣발로 남성동지를 마구 폭행하였다. 뿐만아니라 1층에서 제지를 뚫고 엘리베이터로 올라온 동지들이 폭행에 항의하자 폭행당사자들은 그런일이 없었다며 발뺌하며 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 하였으며 이를 막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자 반말을 찍찍까는 작태를 서슴치 않으며 오히려 오늘의 사태로 주가가 떨어지면 책임지라고 큰소리쳤다.
정말 어이없고 무식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의 작태에 분노한 대오는 거세게 항의하며 싸웠으며 노동자의 목숨과 피로 쌓아올린 대우조선의 생산성 향상의 현실을 폭로하고 구호를 외치며 우리들의 요구를 선전했다. 거제에서나 서울에서나 상습적인 폭행주범의 전과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파렴치한 대우조선의 작태가 다시 한번 재현된 것이다.
세계 1위를 달리는 대우조선의 기업설명회, 본질은 구조조정을 통한 노동자들의 죽음과 건강권파괴로 얻어진 피의 성과!
'대우조선해양은 구조조정으로 고정비가 감소해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근래에 들어 경제면에 자주 등장하는 애널리스트들의 대우조선에 대한 평가이다. 그렇다. 말 그대로 대우조선은 구조조정 이후 계속적으로 현장을 통제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와해시키면서 노동자를 말그대로 노예처럼 부려먹고 있다. 2인 1조 작업을 1인 1조로 돌리면서 중대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일년에 11명이나 발생했다. 대우조선 노동자의 80%이상이 근골격계 직업병에 걸려 허덕이고 있다. 그럼에도 오늘 투자자들을 불러모아 푹신한 의자에 앉아 앞으로도 계속적인 구조조정과 노동강도강화를 통한 이윤을 극대화 하기위해 노동자를 쥐어짜겠다고 말하고 있다. 더군다나 총 21척의 물량확보로 세계 시장 점유율 35%로 집단으로 직업병에 걸린 노동자들에게 해야할 일이 많으니 더욱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망신창이가 되어가며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의 상태는 어떠한가? 그야말로 다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인사고과, 성과급제도등으로 경쟁심을 부추기고 관리직들을 늘려 통제하며 노동자들에게 쟁위행위 찬반투표조차 제대로 할수 없도록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이제 노동자들은 다 죽어가고 있다고 말도하지 못할뿐아니라 이러한 회사의 노동자죽이기에 맞서 싸우는 유일한 통로인 민주노조마저도 와해시키고자 대우조선은 미쳐있다.
오늘 기업설명회에서도 대우조선은 뻔뻔하게 성과의 주역인 노동자들을 밟고 선채 그들의 고통은 마치 없는 일처럼 외면하고 있었다. 오늘 집회에선 이러한 대우조선의 작태에 분노하며 투쟁의 결의를 드높이는 발언이 이어졌다.
현장통제 분쇄하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대우조선은 아직까지도 4.4폭력사태 이후 산재은폐, 폭력탄압, 불법파견 등을 해결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노동조합에 업무방해와 손해배상을 계속적으로 덮어씌우며 노동자들을 분열책동하고 위원장 및 구속된 간부들에게 2년6월에서 3년까지의 실형을 선고하는 등 민주노조를 와해하는 일이라면 폭력과 불법, 파렴치한 온갖 행위들을 서슴치 않으며 총동원 탄압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하지만 거제의 대우조선에서는 힘겨움 속에서도 비를 뚫는 투쟁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부산의 구치소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은 집행부 동지들의 굽힘없는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들은 다시한번 대우조선의 만행에 분노하며 대우조선노조의 투쟁이 멈추지 않는한, 그리고 대우조선투쟁으로 인해 새롭게 세워지고 있는 전국의 노동강도강화투쟁이 멈추지 않는한 계속적으로 연대투쟁하며 함께 싸워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동지들! 자본의 온간 탄압에도 노동강도강화저지에 선봉투쟁하고 있는 대우조선 동지들에게 힘을 실어줍시다.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대우조선노조투쟁승리와 노동자건강권쟁취를위한 실천단 활동은 계속됩니다. 동지들의 힘찬 연대투쟁 바랍니다.
노동자들 다죽는데 수주1위 왠말이냐! 대우조선 규탄한다!
산재은폐 노조탄압 정성립은 자폭하라!
현장통제 분쇄하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구조조정 분쇄하고 노동자 건강권 쟁취하자!
대우조선 선봉투쟁 노동강도강화 저지하자!
강고한 연대투쟁으로 노동탄압 분쇄하자!
대우조선노조투쟁승리와 노동자건강권쟁취를 위한 실천단 |